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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중당 "온라인 개학 중단, 근본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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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혜숙 기자)
뉴시스 제공
[장혜숙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고3, 중3을 시작으로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예정된 것과 관련, 민중당 광주시당이 여러 문제점을 들어 "즉각 중단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민중당 광주시당 산하 여성-엄마민중당은 3일 광주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에 따른 5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온라인 개학 즉시 중단 ▲가정에서 진행하는 체험·독서·만들기·체육·예술·영화 등 모든 활동을 수업으로 인정 ▲이번 학기에 한해 법정 수업일수를 적용하지 말 것 ▲아이 양육자 우선 지원 ▲직장 근무 양육자에게 코로나 종식될 때까지 유급휴가 등이다.

민중당은 "컴퓨터와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가 없는 저소득층은 물론 온라인학습을 도와주기 힘든 한부모, 조손, 다문화, 맞벌이 등 수많은 사람들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까지 신종 전염병은 5~6년마다 닥치는데 그때마다 사회적 혼란이 되풀이되고, 국가 책임이 개인과 가정의 무한책임으로 전가되고 있다"며 "지금 가장 시급한 건 재난에 대해 전혀 준비가 안된 교육체계를 정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중당 광주여성-엄마당이 지난달 31일 직장인과 전업주부 등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지한다' 12%, '어쩔 수 없이 지지한다' 61%, '지지하지 않는다' 2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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