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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논란’ 홈쇼핑, 수차례 송출에도 “고의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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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SK스토아가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권고 결정에 대해 솜방망이 처분이 아니냐는 논란으로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SK스토아는 깨끗한 나라 브랜드 화장지를 판매하는 방송을 송출했다.

이때 문제가 된 것은 이들이 '분홍색' 점퍼를 입고 '2'만 원대 화장지를 강조하는 피켓을 들고 선거 유세 현장을 방불케하는 모습을 선보인 것이다.
 
문제가 된 SK스토아의 깨끗한나라 홈쇼핑 장면
문제가 된 SK스토아의 깨끗한나라 홈쇼핑 장면
특정 정당을 연상케하는 홈쇼핑에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됐다. SK스토아와 깨끗한나라 측은 미래통합당이 창당하기 전인 12월 제작된 영상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논란 이후로도 수정없이 여러차례 방송됐으며, 브랜드사 역시 저러한 홍보 컨셉에 대해서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가 됐다.

26일 열린 심의에서 SK스토아 윤석암 대표는 “사회 파장을 예상하지 못했고 법의 본질을 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지난 2일 심의위원회는 “결과를 놓고 보면 규정을 위반했지만 사후 조치나 사업자의 업적지위를 경감사유로 봐서 권고를 결정한다”며 “색과 숫자가 문제지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권고를 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권고 결정 사실이 알려진 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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