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김준완 역으로 활약중인 정경호가 과거 방송국에 공채 보러 가면 생기는 일을 털어놨다.
지난해 6월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정경호는 '누구의 아들도 아닌 경호'라는 주제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신동엽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정경호가) 공채 탤런트 됐을때 경호 아버님이 정을영 감독으로 굉장히 유명한 감독이다"라고 소개했다.
2003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경호는 "공채 탤런트 시험을 몰래 봤다. 웃겼던게 1,2,3,4차 카메라 테스트까지 보는데 앞에 계신 분들이 어렸을때 작은 아빠라고 불렀던 PD님들이었다. 정말로 그때는 돌아이처럼 '너 왜 여기있냐'하면 '누구세요'라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정경호는 "어렸을 때부터 당연한 거지만 어디가서 실수를 할 수가 없었다.어른들 만나서 잘못하게 되면 아빠 이름에 먹칠할것 같아서 나 따위가 감히 배우 한답시고 아버지가 걸어온 길에 누가 될까봐 지금까지도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누구의 아들이 아닌 것 같다.이 일을 잘하고 싶을수록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커진다. 아직도 저는 가끔씩 아버지 사무실에 가면 대본을 본다.엄청난 낙서가 돼있는데 그런걸 보면서 누구의 아들이라기보다 작은 배우가 되고싶단 생각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정경호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겉으로는 까칠지만 속은 따뜻한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 역할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정경호는 '누구의 아들도 아닌 경호'라는 주제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신동엽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정경호가) 공채 탤런트 됐을때 경호 아버님이 정을영 감독으로 굉장히 유명한 감독이다"라고 소개했다.
정경호는 "어렸을 때부터 당연한 거지만 어디가서 실수를 할 수가 없었다.어른들 만나서 잘못하게 되면 아빠 이름에 먹칠할것 같아서 나 따위가 감히 배우 한답시고 아버지가 걸어온 길에 누가 될까봐 지금까지도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누구의 아들이 아닌 것 같다.이 일을 잘하고 싶을수록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커진다. 아직도 저는 가끔씩 아버지 사무실에 가면 대본을 본다.엄청난 낙서가 돼있는데 그런걸 보면서 누구의 아들이라기보다 작은 배우가 되고싶단 생각이 크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3 12: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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