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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병·의원에 마스크 하루 150만매 지급…추가 여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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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준서 기자)
뉴시스 제공
[박준서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병원 내에 이어 2·3차 감염 우려까지 겹치면서 방역당국이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마스크 수량을 늘릴 지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병원 등 의료기간에 배분되고 있는 마스크 수는 하루 150만매 수준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식약처의 공적마스크 지급과 별도로 우리가 1일 150만매 정도를 계속 확보해 의원급, 병원급으로 나눠 현재 배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급에 대해서는 수요 대비 얼마나 부족한지를 다시 한 번 평가해 추가 공급이 필요한지, 현재 공급 수준으로도 충분한지 파악해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의정부성모병원 등 의료기관 내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하면 당장 치료 중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다른 환자의 감염 우려가 커져서다.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역학조사 등을 통해 접촉 사실이 확인된 의료진 등은 2주 자가격리 조치가 불가피해 진료 공백 우려도 생긴다.

이 때문에 특히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 서울백병원 등에서는 치료를 받던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 추가 감염을 막은 사례가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도 지난달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은 개인을 보호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는 부분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보관리반장도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분들이나 혹은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등 다른 집단을 보호해야 될 필요성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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