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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용품 공급 위해 크루즈선 부산항 입항…승무원 하선은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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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뉴시스 제공
[임준호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외국적 대형 크루즈선이 유류 등 선용품을 공급받기 위해 3일 부산항에 입항했다.

하지만 승무원 하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불허됐다.

로얄캐러비안사 소속 크루즈선 '퀸텀오브시즈호'(16만7000t급)가 이날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했다.

퀸텀오브시즈호에는 관광객은 단 한명도 없으며, 승무원 1400여 명만 승선 중이다.

이 크루즈선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접안해 관련 물품을 공급받은 이후 당일 출항할 예정이다.

이날 크루즈선에는 총 9개 업체가 유류와 식자재, 생필품 등 총 6억원 상당의 선용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선적한다고 부산항만공사는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유입 우려로 해당 크루즈선의 승무원 1400여 명의 하선은 일체 불허됐다.
뉴시스 제공
이번 크루즈선 입항 조치는 해양수산부, 부산시, 국립부산검역소 등 관련 기관들이 면밀한 검토를 거쳐 결정됐으며, 앞서 해당 크루즈선은 지난달 22일 싱가포르항에서 선용품을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PA는 "크루즈선의 부산항 입항기간 중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및 검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 입항을 요청한 또다른 크루즈선 '네오르만티카호'(5만7000t급)는 선박의 운항항로와 선용품 잔여여건 등을 감안해 부산항에 입항하지 않기로 선사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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