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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조한철(진재규), 진짜 범인 아니었다…진범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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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메모리스트' 조한철이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동백(유승호)과 한선미(이세영)가 진재규(조한철)와 대립을 펼쳤다.

이날 진재규의 비밀 통로를 찾아낸 동백과 한선미는 진재규의 다음 타깃인 조성동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두 사람은 펜에 찔려 이미 사망한 조성동과 넋이 나간 듯 앉아 있는 구경탄(고창석), 오세훈(윤지온)을 발견했다.
tvN '메모리스트'
tvN '메모리스트'
구경탄은 "암만 생각해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고, 구경탄의 기억을 스캔한 동백은 "결정적 장면만 없다. 면도날로 날린 것처럼"라고 범인이 기억 삭제 초능력을 가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진재규의 집으로 향했다. 진재규는 두 번째 살인을 언급했고 동백은 "공범 어떻게 움직였냐"라고 물었다. 또 한선미는 "아님 그 반대던지. 실은 주범 지시를 하수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재규는 기억 스캔을 제안하며 "죽어야 할 자들이 모두 정해졌으니까. 마지막 세 번째까지"라고 말했다. 이후 진재규의 기억을 스캔 한 동백은 죽어 있는 여자와 진재규, 진재규 뒤에 가면을 쓴 누군가를 봤다.

한편 말미에 동백과 한선미는 비밀 통로에서 벗어난 진재규의 뒤르 쫓았다. 진재규는 "용케 왔네"라며 "지원이 오려면 오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백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후 한선미는 진재규가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 한선미는 칼을 꺼낸 진재규를 향해 총을 쐈고 그 사이 동백은 진재규의 칼에 맞았다.

한선미는 수갑을 차고 있는 진재규를 향해 아이와 엄마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진재규는 충격을 받았고, 동백은 "뭔가 이상해. 잠깐만"이라며 진재규의 기억을 스캔했다. 

이어 동백은 "이 자식 지키려고 한 거야. 진짜 살인마 지우개로부터"라고 진재규가 진범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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