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동현 기자)
[박동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유엔 총회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사상 유례가 없는 영향을 미친 팬데믹(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정하고 코로나19를 억제, 완화, 격퇴하기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티자니 무함마드-반데 총회 의장은 2일 밤 모든 유엔 회원국에 서한을 보내 가나, 인도네시아,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위스가 공동 제안한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글로벌 연대’ 결의안에 반대가 없어 승인됐으며 곧바로 발효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여행과 거래뿐 아니라 사회와 경제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는 등 전 인류의 삶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입혔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유엔총회는 러시아가 제안한 별도의 결의안은 승인하지 않았다. 이 결의안은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각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이유로 일방적 제재를 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외교관들은 유럽연합(EU)과 영국, 미국,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결의안 초안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승인을 받기 위해 결의안 초안을 수정할지 여부는 분명치 않다.
티자니 무함마드-반데 총회 의장은 2일 밤 모든 유엔 회원국에 서한을 보내 가나, 인도네시아,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위스가 공동 제안한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글로벌 연대’ 결의안에 반대가 없어 승인됐으며 곧바로 발효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여행과 거래뿐 아니라 사회와 경제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는 등 전 인류의 삶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입혔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유엔총회는 러시아가 제안한 별도의 결의안은 승인하지 않았다. 이 결의안은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각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이유로 일방적 제재를 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외교관들은 유럽연합(EU)과 영국, 미국,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결의안 초안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승인을 받기 위해 결의안 초안을 수정할지 여부는 분명치 않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3 10: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