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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사람이 우선'…금천구, '봄꽃 거리두기' 적극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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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광희 기자)
뉴시스 제공
[김광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상춘객과 나들이객 방문이 잦은 주요 산책로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금천구청역, 독산역, 가산디지털단지역 입구 등에 '봄꽃 거리두기' 현수막을 내걸고 안양천, 벚꽃로, 금나래중앙공원, 감로천생태공원, 금천체육공원 등 주요 산책로에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배너기 105개를 내걸었다.

또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소비자에 친숙한 자사 브랜드 로고를 변형해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유도한 것처럼 구는 홍보물에 금천구 심벌마크 좌·우 중간을 띄워 직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아울러 상춘객과 나들이객 방문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4월4일과 5일 유성훈 구청장과 직원들이 주요 산책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해 주민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금은 꽃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할 시기"라며 "안양천 등 주요 산책로를 이용할 경우 주말 및 집중 이용시간을 피하고 외출시 개인 마스크 착용 등을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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