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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서 마스크 사재기한 후 “미국인 위한 것 하나도 없다” 자랑한 중국인 여성, 비판 이어지자 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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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에 있는 한 중국인이 마스크를 사재기하고 이를 인증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가 물매를 맞고 있다.

최근 트위터 등 SNS서는 한 중국 여성이 플로리다 일대를 돌면서 N95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이 중국인 여성이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것이었다.

해당 영상에서 이 여성은 "미국인을 위한 마스크는 한 장도 남기지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너무 즐거운 쇼핑이다. (마스크를) 다 샀다. 미국인을 위한 건 하나도 없다"며 "마스크를 싹쓸이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웃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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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의 카트와 픽업트럭에 가득 담긴 마스크가 나왔는데, 그는 "여기 사람들은 아직도 마스크 구입 한도에 대해 모르고 있다"며 "내가 마스크를 다 사서 선반이 비었는데, 도둑이 된 기분"이라며 또 웃었다.

이 여성은 이 마스크들을 중국인들에게 거액의 돈을 받고 되파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그의 백인 남편은 이러한 일을 돕고 있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이 여성은 영상을 삭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웃는 거 보니까 소름끼친다", "플로리다 교민들만 애먼 피해볼 듯", "중국인이 중국인했네", "통장 사진까지 올렸다니 대단", "혼자서 온갖 민폐는 다 끼치는 듯" 등의 글을 남기면서 이 여성을 비판했다.

한편, 해당 여성은 2018년 가정폭력 사건으로 체포돼 머그샷이 찍힌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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