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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장인수 MBC 기자, 채널A 취재 윤리 의문에 “이게 친일 사과 않는 뻔뻔함?…유시민 이름 52번이나” 인터뷰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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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채널A-검찰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를 한 장인수 MBC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2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비례대표 1번. 나야, 나] (총선 D-12) 대기업 출신 워킹맘 (최혜림)”, “부활절로 집회예배 정상화 될까 (손승호)”, “(총선 D-12) 총선 혈투 점화, ‘초경합 지역 10곳’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박시영, 이택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채널A-검찰 유착’ 의혹”이라는 주제로, 전날 전화 연결했떤 장인수 MBC 기자가 직접 스튜디오로 출연해 인터뷰에 임했다.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딸이 운전기사에게 폭언·갑질을 했다는 보도 당시에 이어 그의 직접 출연은 두 번째다. 그는 먼저 해당 사건에 대해 요약했다.

장인수 기자에 따르면, 채널A 기자가 신라젠 전 대주주인 VIK 이철 전 대표에게 취재를 하고 싶다는 편지를 총 네 차례를 보냈다. 편지의 내용을 다 같은데 내용은 취재를 해 신라젠의 의혹을 밝히고 싶다는 게 포인트다. 특히 유시민 이사장에게 돈을 줬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고, 검찰 수사가 세계 들어갔는데 탈탈 털리는 것보다 말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논점을 펼쳤다.
  
마지막 편지에서는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청와대 내부적으로 조사한 정권 지지율은 대폭 하락했으며 야권이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정권이 바뀔 가능성도 높기에 대표님께서도 그런 부분들을 고려하셨으면 합니다. 수사는 생물이며 검찰 역시 이런 정국을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건 때가 있는 법입니다. 채널A ○○○ 기자 올림”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장인수 기자는 “압박을 하는 거다. 너 믿을 데가 없다, 이 이야기를 하는 거다, 노골적으로. 너 친문 인사인데 너 지금 그쪽 믿어 봐야 (필요 없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런 이야기들, 네가 믿는 사람으로부터 꼬리 자르기 당한 거야, 이 이야기도 두 차례 한다. 우리 쪽으로 그래서 투항해라, 이런 이야기도 노골적으로 했다”고 폭로했다.

또 “시기를 물어보면. 우리가 언제까지 준비를 해서 자료를 줘야 되냐, 그쪽이랑 대화를 하다 보니까. 이철 측에서 그렇게 좀 맞춰 주는 이야기도 하는데, 그래서 채널A는 지금 그걸 문제 삼는다. 니네가 우리 꼬드긴 거다(라고.) 그런 건 아니고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저쪽에서 푸쉬를 하면, 자료가 뭐가 있냐고 하면, 맞춰주는 대화를 하는데. 물어본다, ‘그러면 이게 총선을 의식하시고 이러시는 거냐. 그전에 드려야 되냐’ 이렇게 물어보면 ‘절대 총선과는 상관없다. 그런데 늦어도 4월 초까지는 줘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어준 공장장은 “총선과는 상관없는데 총선 시작하는 시점에 줘야 된다(는 말인가)”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또 “이게 검찰의 목적이 있고, 그리고 언론사의 목적이 있을 것 아닌가? 그리고 교집합이 있을 것이고, 각각. 언론사는 일단 특종 욕심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런데 보수 매체니까 한편으로는 보수 정치권이 유리한 뉴스를 내고 싶다는 욕망이 있겠다”며 “이 표현대로라면 총선에서 야권이 과반을 차지하고, 정권도 바꾸고. 그런 욕심이 있을 수도 있다”고 짚었다.

이에 장 기자는 “답을 딱 정해 놨다. 유시민 이야기만 한다. 친정권 인사 중에서도 다른 사람들 이름은 안 나온다. 오직 한 사람, 유시민. 그러니까 유시민 등 친여권 인사. 모든 것에 보면 유시민 등 친여권 인사”라며 “제가 일일이 녹취록을 다 세어 봤더니 52번 유시민 이름을 채널A 기자가 이야기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기자는 팩트만 갖고 이야기해야 되니까 객관적인 상황을 보면 한 2월부터 뜬금없이 계속 기사가 나온다. 신라젠 수사해야 된다, 신라젠 의혹 밝혀야 된다(라고.) 조선일보나 동아일보나 무슨 데일리안이나 이런 데서 뜬금없이 기사를 쓴다”고 했고, 김어준 공장장이 “아무래도 서로 편집회의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어준 공장장이 “언론에 계신 기자의 관점에서 이 사건은 어디에 큰 문제가 있다?”라고 묻자, 장 기자는 “이게 나갔을 때 일단 검찰과의 유착이라고 하는데, 검찰과의 유착은 100% 확실하게 딱 떨어지게 저희가 제시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반향이 있고 파급력이 컸던 건. 특히 기자들이 많이 놀랐는데, ‘어떻게 이렇게 취재를 할 수 있어?’라고 정말 많은 기자들이 다 깜짝 놀랐다”는 답했다.

또 “어느 정도 보수 매체의 기자들이, 검찰 출입 기자들이 검찰과 친분을 유지하고 특히 사주가 있는 언론사들이 특히 좀 그런 경향이 있는데. 그런 이야기도 있다. ‘사주가 있는 언론사의 검찰 출입 기자들은 법인카드가 무한대다’ 이런 이야기도 있다. 그만큼 정권보다도 사주들은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관리 대상에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건 알게 모르게 기자들 사이에서 이렇게 술 마시면서 하는 이야기이긴 했는데. 이게 녹취록이 이렇게 딱 공개됐을 때 ‘이게 이 사람이 나랑 같은 기자고, 이렇게 취재를 한단 말이야?’라는 부분에 대해서 정말 많은 기자들이 되게 경악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저희가 처음 보도했을 때 채널A가 MBC의 취재 윤리에 의문을 제기했다. 첫 번째 딱 드는 생각이 ‘아, 그렇게 친일을 하고도 여태까지 사과를 안 하고 있는 저 뻔뻔함이 이거구나’라는 느낌이 처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tbs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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