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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심이영, 카메라 테스트 '합격'-서도영과 노래방 데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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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카메라 테스트를 합격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4회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이 오팀장과 함께 카메라 테스트를 시작했다. "정말 잘할까?"라고 묻는 책임자에 오설란 팀장은 "믿으세요"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어 강해진은 '맛밥 강선생'의 오프닝을 밝은 에너지로 찍어 보인다.

강해진은 카메라 테스트를 마치고 나서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 흘리며 아쉬워한다. 오팀장은 "괜찮아요. 최선을 다했잖아요. 그럼 됐어요"라고 말한다. "오늘같은 날 술 한잔 해야 하지만 어제 너무 과음을 해서, 난 이만 가볼게요. 해진 씨도 얼른 가봐요"라고 오팀장은 강해진을 위로한다.

"아, 아까 어떤 잘생긴 남자 분이 오셔서 요 앞 공원에서 기다린다고 했거든요"라고 오팀장은 강해진에 소식을 전하고 이에 강해진은 "네?"라고 놀란다. 오대구(서도영)는 바로 오팀장이 말한 그 '잘생긴 남자분'이었고, 공원에서 강해진을 기다리면서 어제 오팀장이 취해서 주정했던 말을 떠올린다.

캐스팅 주인공이 되었음에도 오광주(장선율)를 찾으러 바로 뛰어나간 강해진을 생각하던 오대구. 오대구는 강해진에 "어떻게 됐어요?"라고 물었고 강해진은 "열심히 했는데, 팀장님이 알려주신 거 반도 못하고"라고 고개를 숙였다. 오대구는 "미안해요. 어제 했으면 잘했을텐데, 광주 때문에"라고 말한다.

위로하는 오대구에 강해진은 "아니에요. 어제 했어도 떨려서 못했을 거예요. 그냥, 그냥 다 내 탓이에요"라고 한숨을 푹 쉰다. 오대구는 "해진 씨. 내가 진짜 좋아하는 누나가 있는데요. 그 누나가 나 힘들 때마다 이렇게 응원해줬어요. 자신에게 실망하지 말라고. 넌 잘할 수 있다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음 된다고요"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오대구에 금방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터뜨리고 이어 "우리 파티 가요. 아모르파티요. 나 축하해줘야죠"라고 말한다.

이에 오대구는 "정말? 정말이죠?"라고 묻는다. 오팀장은 직원들에게 "그런데도 강해진 씨 우리랑 연습한 거 빼먹었다고 눈물을 뚝뚝. 당장 다음주부터 촬영 들어가요"라고 강해진이 합격되었단 소식을 전한다.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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