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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전당대회 결국 8월로 연기..."코로나19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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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변상현 기자)
뉴시스 제공
[변상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7월에서 8월로 한달 늦췄다.

블룸버그 통신 등 미 매체들에 따르면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오는 7월 13일~16일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예정한 전당대회를 8월 17일 개최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DNC 측은 "현재 불확실한 여건에서는 추가로 시간을 들여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접근법"이라며 "이를 통해 당을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당대회를 위한 최선의 상태에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DNC는 "미국의 혁신과 독창성은 가장 어두운 시기에 제일 밝게 빛난다"면서 "우리 준비팀과 협력자들이 이번 여름 밀워키에서 11월 승리를 위한 민주당 후보를 결정할 대회 개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의 전당대회 연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MS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선거 영향에 관해 설명하던 중 "민주당 전당대회가 7월 중순이나 초에 열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8월로 연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보면 미국의 확진자는 21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5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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