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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스트싱어' 조엘라, '감동 폭발' 무대로 왕좌 차지-심사위원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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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에서 조엘라가 감동적인 무대로 왕좌에 앉았다.
 
MBN 예능프로그램 '라스트 싱어'
MBN 예능프로그램 '라스트 싱어'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여왕의 전쟁 : 라스트 싱어'에서는 2라운드 왕좌쟁탈전이 이어졌다. 주설옥과 김의영의 대결에서 주설옥이 아까운 점수 차로 패배한 이후 정수연이 다음 참가자로 도전했다. 하지만 차분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수연은 결승 진출 패배라는 대이변을 낳았다.

다음으로는 2라운드 왕좌쟁탈전, '막강불사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큰언니인 조은새가 첫 참가자로 나섰다. 과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가 만들어질지 궁금한 가운데, 조은새는 시작부터 모두의 눈을 사로잡는 안무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댄서들의 손이 조은새의 바깥으로 펼쳐지며 멋진 퍼포먼스를 만들어냈고, 이어 조은새는 흥겨운 무대를 열었다.

MC인 김승우까지 모두가 즐기는 가운데, 양수경은 조은새의 무대를 보더니 "박자 어떡해"라며 안타까워했다. 조은새는 박자가 잘 안 맞는 것을 본인만 모르는 눈치였다. 모두가 과잉된 흥을 가라앉히길 기대하는 가운데, 주영훈은 고개를 저으며 웃고는 "나랑 똑같애"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곧 프로답게 아까의 박자 실수를 만회하고서 다시 흥겨운 무대를 이어가는 조은새. 양수경은 "노래는 잘하는 사람인데"라며 계속해서 조은새의 무대를 아쉬워했다. 이어 장서영이 다음 무대를 선보였다. 조은새는 자신의 점수에 아쉬운 기색을 보였고, 장서영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장서영의 무대에 모두가 환호했고 다함께 즐길만한 나이스한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장서영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선곡해 또 다시 부르게 된 장서영은 연습한 안무와 함께 쭉쭉 올라가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심사 위원들은 장서영의 무대에 "평가를 생각 안 하고 즐겼어요"라고 말했다. "밤이면 밤마다 이 노래가 생각날 것 같아서"라고 김원효는 얘기했고 주영훈은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단점이 있다 평했는데 "즐기기엔 좋았으나 평가를 받기에는 좋았는가 하는 의문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칼을 갈고 나왔다는 조엘라의 무대가 펼쳐졌다. 첫 소절을 듣자마자 유권과 홍록기는 "아"하고 감탄하며 고개를 숙였다. 양수경도 조엘라의 노래에 "그렇지"라고 호응했다. 조엘라는 남성 성악가들과 함께 그야말로 감동의 무대를 펼쳐보였고, 왕좌에 앉아 있던 장서영도 경쟁을 잊고 조엘라의 무대에 심취했다.

조엘라의 무대에 홍록기도 넋을 잃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엘라는 끝까지 무대에 집중하며 멋진 한 곡을 완성해냈다. 절절한 가사와 조엘라의 가창력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무대에 모두가 숭고한 마음이 되어 무대를 지켜보았다. 마지막까지 멋진 무대 '날개'를 선사한 조엘라.

조엘라의 노래에 심사 위원들은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닦아냈고, 이자연은 "오늘 선곡이 참 좋았어요"라며 벅찬 감동 속에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모든 시청자들에게 꿈을 주는 메시지였어요"라고 이자연은 덧붙였다. 이에 조엘라는 감사함을 전했다. 이자연은 감동이었다며 조엘라에 말했고, 양수경은 "뭐라고 조언의 말을 감히, 할 말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맛있게 만든 고급 음식을 대접받은 느낌이라고 양수경은 전하며 조엘라의 무대에 감탄을 표했다. 다른 출연자들도 모두 이에 동의하는 기색이었다. 기대되는 평가단 점수. 스크린에는 조엘라의 점수가 공개됐다. 호평일색인 가운데 과연 조엘라가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졌다. 

조엘라는 첫 점수부터 99점을 기록하며 고득점을 받아 왕좌에 올랐다. 이에 왕좌에 이미 앉아있던 장서영도 인정하며 박수를 보냈다. 다음으로는 박민주 참가자의 무대가 이어졌다. 박민주는 흥 가득한 무대를 보여주었고 춤 솜씨를 뽐냈고, 어설프지만 신나는 춤 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민주 참가자에 유권은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 점수를 많이 줬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박민주 참가자는 744점 가량을 얻어 조엘라의 왕좌를 탈환하지 못했다. 이로써 오늘 회차에서는 조엘라가 왕좌에 올랐다. 다음주에는 기다리던 결승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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