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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PD, 조주빈에 “박사장! 왜 우리에게 거짓말을…” 검거 현장 단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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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온 국민에 충격을 안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박사’ 조주빈의 민낯을 파헤쳤다.

2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거짓말, 협박, 돈’ 조주빈의 민낯”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지난 2월 20일 ‘스포트라이트’는 ‘텔레지옥 박사Q 찾아서!’ 편을 통해 텔레그램 음란방을 운영한다는 ‘박사’에 대해 파헤친 바 있다. 당시 그는 취재진을 향해 각종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허세를 부리는 모습을 보였었다. 그리고 최근 경찰에 붙잡혔고, ‘25세 조주빈’이라는 신상까지 공개하게 됐다.

‘박사’ 조주빈을 경찰이 기소한 혐의만 성착취, 사기, 협박, 유포, 성폭행 등 무려 7가지고, 밝혀진 피해자만 76명에 이른다. 출신 대학에서 학보사 편집국장으로 활동을 했고, 최근까지 장애인시설이나 보육원 등에 봉사활동을 펼쳐오는 등 그의 주변인이라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두 얼굴의 삶을 살아 온 모습이다. 

조주빈은 지난 2월 방송분에서 ‘스포트라이트’측과의 대화를 통해 “잡아볼 테면 잡아 보십시오”, “저는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나는 성적 취향이 크게 없습니다. 내 자료는 내가 만드는 게 아닌 소비자들의 취향이 만든 결과물이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조주빈의 검거 후 그의 얼굴이 공개된 검찰 송치 당시 ‘스포트라이트’ 최광일 PD는 현장을 찾아 “‘박사’장! 왜 우리에게 계속 거짓말했나요”라고 외쳤다.

한 n번방 피해자는 “길을 가다가도 저 사람은 그 사진을 보지 않았을까?”라며 심리적으로 곤경에 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태스크포스(TF)팀 대외협력팀장 자리를 맡고 있는 서지현 검사는 “마지막 기회일 줄 모른다. 그대로 둔다면 진정한 지옥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강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스포트라이트’는 취재 차 일찍이 추적해 온 조주빈을 경찰이 검거하는 현장을 단독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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