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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온라인 개학 지원 '원격수업 학교지원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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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강건우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각급 학교의 온라인 교육활동을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원격수업 학교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성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원격수업 학교지원센터는 이날 시교육청 별관 4층에 설치됐으며, 앞으로 원격수업 시스템과 온라인교육 기기 지원은 물론 일선 학교 현장에서의 교사용 플랫폼 운영 지원, 학생 스마트 기기 및 인터넷 기반 지원, 수업콘텐츠 지원, 정보(원격수업 자료 및 영상 활용) 윤리 교육, 지적재산권 문제 검토·해결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또 센터 내 콜센터를 가동해 학교에서의 온라인학습 장애 발생 시 즉시 지원하고, 찾아가는 원격교육 지원을 통해 온라인 개학 및 원격수업에 필요한 자원과 기술, 노하우, 선행 모델 등을 총망라해서 지원하기 위해 70여 명의 인력풀을 갖췄다.

이 센터는 교육연구정보원 전문인력과 협력해 콜센터를 가동, 수업·평가를 돕고 원격으로 전산업무를 집중 지원한다. 더불어 수업운영지원팀과 원격수업인프라 지원팀을 가동하고, 5개 교육지원청별 콜센터와 지원팀을 별도로 운영해 온라인 교수-학습자료 및 인프라를 밀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현장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해 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원격수업 학교지원센터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1~2일 파일럿 수업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디바이스 구비, 원격수업인프라 구축 현황 등 학교의 애로사항을 파악·보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이날 148개 일선 학교의 지원 요청을 받아 찾아가는 지원에 착수했다.

이와 함게 휴업기간 동안의 교육과정, 교육복지, 교원역량 등 각 분야에 대한 공백도 점검할 방침이다.

센터는 원격수업에 접속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하지 못하거나 기기활용이 미숙한 가정의 디지털 격차가 학력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급학교 대상 전수조사를 토대로 저소득층 가정, 다자녀 가정 자녀들이 원격수업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태블릿), WiFi 사용 등을 밀착 지원한다.

또 휴업기간 중에 온라인 가정학습 지원과정에서 유용한 원격교육 모델을 구축한 학교들을 중심으로 준비가 미비된 학교들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링크하는 기능도 한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온라인 원격수업에 필요한 교사용 기기와 기반시스템을 갖추도록 모든 학교에 600만원씩의 예산을 긴급지원하여 웹캠, 헤드폰, 마이크 등을 구입토록 했다.

아울러 교육급여 수급 학생 등을 위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무선인터넷 단말기(Egg) 1300개를 구입해 각 학교에 배송했다.

이 외에도 온라인 원격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휴업기간 중 초·중·고교 교사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방식 온라인 연수를 실시해 원격수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편 이 센터는 매일(토·일요일 포함)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에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상황을 접수해 다음날 아침 센터로 넘겨 즉각 지원에 나선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원격수업 학교지원센터는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을 돕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며 "각급 학교들이 원격수업을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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