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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트위터했다" 도넘은 신상공개+마녀사냥 논란…루머 유포도 '강력 처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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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N번방 사건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일부 누리꾼들의 도넘은 신상 파헤치기와 루머 유포가 논란을 빚고 있다.

2일 트위터에서는 한 방송국 피디가 N번방 가해자라는 루머가 퍼졌다. 루머의 발단은 한 누리꾼이 올린 게시글의 아이디 때문이었다.

한 누리꾼은 "텔레그램 회원 탈퇴 방법을 알려달라"는 글을 올렸고 "계정 삭제하면 제가 특정 채널에 접속했다는 기록도 서버에서 사라지느냐. 아니라면 서버 기록 삭제법을 알려달라"라고 물었다.

게시글에는 검은색으로 가려진 해당 누리꾼의 아이디 캡처가 담겼고, 트위터 이용자들은 화면 밝기를 키워 해당 아이디 추적에 나섰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트위터 이용자는 밝기를 키워보니 한 방송국 피디가 사용중인 트위터 아이디와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마녀사냥을 이어갔다.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한 아이디로 인한 파장은 거세졌으며 많은 이용자들이 이 소식을 공유하고 해당 피디를 비난했다.

이에 분노한 피디는 현재 고소를 준비 중이며 "선처없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일부 이용자는 여전히 루머를 유포 중이며 아님 말고 식의 태도로 더욱 논란을 빚고 있다.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도 넘은 신상털기는 무고한 희생자를 낳을 수도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로인해 자칫 N번방 처벌을 촉구하는 본질적인 의도가 훼손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누리꾼들은 "N번방 가입자들의 처벌과 전원 신상공개도 이뤄져야하지만 또다른 피해자를 낳는 루머 유포에 대해서도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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