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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이이경, "자살 시도한 시민 구조…몸이 먼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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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정오의 희망곡(정희)' 배우 이이경이 최근 자살 시도한 시민을 구조한 일화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이이경과 개그맨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최근 이이경이 한남대교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시민을 구조한 일화를 언급했다.
  
이이경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이경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이경은 "어디가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기사가 나가길 원치 않았던 이유는 그 분이 다음날 일어나 후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이길래 몸이 먼저 반응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8일에서 19일로 넘어가는 새벽 이이경은 한남대교 위에서 화물 수송 트럭에 몸을 던져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시민을 구조했다.

당시 이이경은 차도와 강물로 뛰어드려고 하는 만취자를 포박하듯 꽉 잡고 한참을 말렸으며 몸을 떠는 만취자에게 옷을 벗어주는 등 용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에게 확인결과 맞다"면서 "자신의 차 바로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 위험해 보여서 생각 안 하고 그냥 뛰어나갔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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