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단독]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초췌해진 모습보고 기부 결심"…천안 A 디저트 기부자 "돈보다 희생하는게 더 크다고 느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미성 기자] "뉴스를 보니까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님이 초췌해져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2일 톱스타뉴스에 '질병본부와 대구로 마음 전한분이 있어서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제보가 왔다.

한 제보자는 "안녕하세요 인터넷을 보다가 질병관리본부에 마음을 전한 울산 부부 소식을 보게 됐다. 그래서 제 주변에도 마음 따뜻한 분이 계셔서 제보하려고 한다"며 "3월 초에 질병관리본부와 대구보훈병원에 1차적으로 쿠키 400개를 보내고, 2차적으로 대구에 전국에서 지원한 119 구급대원 분들이 계신곳, 대구의료원, 대구경북대학교 병원으로 쿠리와 머랭쿠키를 각 200개씩 보낸 분이 있는데, 본인은 맛있게 드시고 힘내라고 보낸 것이지 기사화를 원해서 보낸건 아니라고 해 제보를 한 번 하려고 이렇게 보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쿠키를 보내면서 편지와 함께 보냈는데, 항상 고생하고 국민을 위해서 누구보다 밤낮없이 뛰어다녀줘서 감사하다고 본인은 자기의 자리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잘 지키면서 응원하겠다고 했다고 하더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잘 받았고 감사하다는 문자를 보내줬다고. 직접 만든 쿠키를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분께서 코로나19가 빨리 끝나길 바라며 다방면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의료진분들과 질병관리본부를 응원하겠다고 합니다"고 전했다.
 
천안 A 디저트 기부 쿠키
천안 A 디저트 기부 쿠키


제보자와 연락이 닿았고 제보자는 이에 대해 "마카롱 가게 있는데, 사장님이 쉬는 2주 간 쉬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재능기부 차원에서 물이나, 라면, 햇반은 있는데, 그것 말고는 다른게 없다고 했고, 쿠키를 만들어서 보냈다고 했다"며 "대구 쪽 병원 몇군데와 질병관리본부에 보냈다고 하더라. 마카롱을 하려다가 혹시라도 가다가 냉장식품이다보니 상할까봐 쿠키로 만들어서 보냈다"고 말했다.

당사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뉴스보니까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님이 날이 갈수록 초췌해지더라. 대구에도 의료진들이 많이 고생하고 계시니까 뉴스에도 그런 모습이 나와서 다른건 할 수 있는 건 없고, 음식이나 간식이라도 드시면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보내게 됐다"고 기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처음에 질병관리본부, 대구 병원에 200개씩 보내다가 다른 병원에도 많이 부족하다고 해서 전국에서 모이는 구급대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의료원에 추가로 각각 200개씩 보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액 적으로도 부담스러운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제가 생각했을때 돈보다 희생하는게 더 크니까 보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후에 질병본부에서 문자가 왔다. 주무관님이 잘 도착했다고, 사진도 함께해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당연한 임무를 하고 있을 뿐인데, 선물을 보내줘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근무자들에게 잘 전달해주겠다고 감사하다고 보내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천안 A 디저트 재능 기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전국민이 힘들텐데 그래도 빨리 시기가 지나길 바라며,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