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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장들 "온라인 개학, 처음이지만 어려운 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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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혜숙 기자)
뉴시스 제공
[장혜숙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처음 가는 길이라고 하지만, 아주 어려운 길은 아니라고 본다."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교육 대책 수립을 위한 울산시교육감·학교장간 쌍방향 영상회의에 참석한 어느 교장은 2일 이렇게 말했다.

온라인 교육 모델학교로 선정된 학교장은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부담이 많겠지만 실제로 학생들과 함께 시행을 해 본 결과 생각보다 큰 문제가 없었다"며 "교사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수업 준비를 하고 있어 현장에서는 큰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이 교장은 "준비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다른 학교들과 공유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학교장은 "학생들의 출석 확인 과정에서 교사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시교육청에 건의했다.

이날 학교장회의는 노옥희 교육감과 본청부서장, 직속기관장, 지원청 교육장, 관내 고등학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교육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열린 쌍방향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온라인 개학 이후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 회의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과정 편성과 신학기 학사 운영 방안, 원격수업 운영 지침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초유의 국가적 재난으로 어쩔 수 없이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어 어려움이 많겠지만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의 힘을 믿는다"며 "오늘 쌍방향 영상회의 자체도 원격교육을 준비하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온라인 수업은 쌍방향 수업이 아니더라도 이미 개발돼 있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수업에서 학력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배려를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시교육청은 3일은 초등학교장과 순차적으로 영상회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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