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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동생 김승환, 내시경 검사 후 마취 안깨 횡설수설 "그때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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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이 동생 김승환과 마취에 취해 의식의 흐름대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 김승현은 동생 김승환과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 동생 김승환은 내시경 검사를 받으며 폭풍 수면을 취했다. 먼저 회복실에 온 김승현에 이어 김승환도 검사를 마친 채 돌아왔다.
  
KBS2 '살림남2'
기척도 없는 두 사람에 보다못한 관계자가 출동해 깨우기 시작했다. 2시간 정도 누워있었다는 관계자에 김승현은 어렵사리 몸을 일으켰다.

김승현은 동생에게 "눈 떠봐"라고 했고 김승환은 비몽사몽에 "검사해야돼 기억나지? 내가 그거 지금 그때 기분이야"라며 횡설수설했다.

연탄가스 사고 때 가족을 구한 어린 시절 얘기를 하는 김승환에 김승현은 "네 덕에 산거야"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승환은 과거 기자회견 얘기를 꺼내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팽현숙은 "승환씨가 비몽사몽한 와중에도 그 때 생각이 났나보다"라며 짠한 시선으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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