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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곽정은, “전형적 가스라이팅”…여친이 사죄할 때 희열을 느끼는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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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가스라이팅의 표본을 보여주는 한 커플의 이야기가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 남자친구와 상하관계를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여성은 본인이 잘못한 상황이 아님에도 꼬투리를 잡아 적반하장으로 따는 남자친구에게 항상 사과해야했다.

또한 남자는 여자친구의 사과에도 계속해 꼬투리를 잡거나 “나는 왜 너가 미안하다고 하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들어”라며 여자친구의 사과를 종용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3’ 방송 캡처
그뿐만 아니라 사과를 간청할 때 땅 위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는 일본식 행위인 도게자를 여자친구에게 요구했다.

고민사연의 여성은 “어떻게 해야 이 지독같은 사과 갑,을 관계를 청산하고 평등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잘못했어, 미안해'하면 '그래 다음엔 그러지마' '응 알았어' 하고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남친처럼 '어? 이번 사과는 약하네?'라며 이런 사과를 요구할 수 없는 것다”며 분노했다.

패널들은 남자친구의 행동을 두고 ‘복종 중독’이라고 생각했다. 사과는 하나의 수단이며, 남자친구는 누군가가 머리를 조아려야만 자신이 커질 수 있는 전형적인 자존감이 낮은 인간이다 판단했다.

곽정은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다. 파워게임에서 질수밖에 없는게 남자친구는 고문관이고 고민녀는 죄수느낌이다. 남자친구는 절대 사랑이 아닌 고민녀를 통해 지배욕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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