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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지안, 정동진 펜션 운영 중 ‘우다사2’ 출연 결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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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이병헌의 동생으로 알려진 미스코리아 이지안이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와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이지안이 자신이 운영 중인 펜션을 방문했다. 

방송에서 이지안은 이모, 친구와 함께 마스크를 쓰고 직접 객실 내부 청소에 나서는 등 펜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방송 캡처
강릉 정동진 바다가 보이는 펜션은 총14개의 동으로 운영되며, 이지안이 직접 인테리어했다. 크기에 놀란 출연진들이 감탄하자 이지안은 “가족 비즈니스”라고 말했다.

이지안은 펜션을 운영하며 생기는 고충에 대해 “고급 이불을 쓰는데 이불도 훔쳐간다. 더한 경우는 반려견이 침구에 소변을 보기도 한다. 그러면 침구를 다 버려야한다”면서 설명했다.

MBN ‘우다사2’에 새롭게 멤버로 합류하며 펜션 운영 중인 근황을 전한 이지안은 처음엔 방송을 출연을 주변에서 만류했다고 밝혔다.

이지안이 “진짜 고민 많이했다. 아끼는 주변 지인들도 많이 만류했는데”라고 말하자, 그의 이모가 “내가 나가라고 등 떠밀었다. 너 같은 사람이 방송 안 나가면 누가 나가느냐”며 말했다.

한편 이지안은 프로골퍼 출신 전남편과 2012년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연예계 돌아온 싱글녀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듣는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전격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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