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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박해준 “두 사람 다 사랑해” 분노 유발 예고에 재방송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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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부부의 세계’가 파격적인 예고 영상으로 시청자를 재방송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3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짙은 키스신으로 시작한다. 

선우(김희애 분)는 태오(박해준 분)의 마음이 누구를 향해 있는지 확인하고 싶지만, 두 여자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호소하던 태오는 쉽사리 이 상황을 정리하지 못한다. 

“선우가 아는 순간 모든게 끝이야”라는 태오의 말에도 다경은 “중요한 건 자기의 마음이 누구에게 있는지야”라고 매달린다. 그 사이 선우는 이혼을 망설이며 “이태오가 선택하는 것을 보고 싶다, 나 최선우를”라며 모호한 말을 내뱉는다.
 
JTBC '부부의 세계' 방송 캡처
JTBC '부부의 세계' 방송 캡처
선우는 변호사를 찾아가 이혼 상담을 받아보지만 그의 적나라한 조언이 역겹고 불쾌하다. 변호사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살 부비고 있는걸 직접 눈으로 보고 나면 다시는 못돌아간다”는 경고했다.

그의 조언 이후 선우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듯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남몰래 인내한다. 마지막으로 “사람 마음이라는게 하나가 아니잖아. 내가 미치겠는건 두 사람을 동시에 사랑한다는 거야”라는 태오의 변명이 분노를 유발한다.  

한편 선우네 부부의 이상 기운을 감지하기 시작한 예림(박선영 분), 제혁(김영민 분) 부부. 애써 신경 쓰지 않으려 하지만 점점 그들에게도 후폭풍이 드리워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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