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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직장내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업무 중복없이 별도 기관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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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민철용 기자)
뉴시스 제공
[민철용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특별지원단과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이 중복되지 않고 각기 독립적으로 상황에 맞게 대처 및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청년의 삶 개선방안' 후속조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가부는 올해부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가 안심하고 상담을 받으며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n번방' 사건 등 온라인상 성범죄가 심각성을 더하면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특별지원단'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 국장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특별지원단과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 모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산하에 있다"며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은 근절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성범죄는 온라인 상에서 일어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이라고 하는 범주에 (100%) 들어가지 않는다"며 "(지원)대상자나 범죄유형이 분리돼 두 기관이 겹치는 영역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온라인과 직장 내에서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의 근절을 하는데 힘을 합쳐 나가되 인력이나 일하는 내용이 중복되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한편 여가부는 폭력예방교육 기회가 적고 접근성이 낮은 일반 기업의 사회초년생을 위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한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 국장은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정의, 방지하기 위한 조직문화 수립 등이 주요한 교육 내용"이라며 "갓 입사한 사원이 주로 대상이 될테지만 그 분들만 고정적으로 분리해 교육하는 것은 아니고 기업의 요청에 따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폭넓게 진행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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