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성동구청에 따르면 7번째 확진자는 옥수동에 거주하는 67년생 여성으로 미국에서 귀국한 딸인 5번째 확진자(#8717, 3.20 확진)와 남편인 6번째 확진자(#8848, 3.21 확진)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3월 21일(토)부터 자가격리 중 4월 1일(수) 의심증상인 미열, 인후통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4월 2일(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래는 성동구청이 공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관련 정보 및 이동경로, 조치사항이다. 아울러 아래 확인된 장소들은 모두 방역 및 소독이 완료된 상태로 이용이 가능하다.
○ 3.17(화) 04:15 미국에서 딸(#8717) 입국
○ 3.20(금) 딸 확진 판정 → 서울의료원 이송
• 15:50 남편(#8848)과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 3.21(토) 남편 확진 판정 →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본인은 음성 판정)
• 5번째,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실시(~4.4까지), 계속 자택에 머무름
○ 4.1(수)
• 10:04 ~ 11:02 미열, 인후통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후 자택 귀가 (아파트 주차장 이동시 계단 이용, 자차 이동, 마스크 착용)
○ 4.2(목) 확진 판정
• 11:00 서울의료원 이송, 자택 및 계단 등 일대 방역소독
성동구청은 7번째 확진자에 대해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자택, 주차장, 복도, 계단 등 공용 공간에 대한 방역 및 소독 작업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성동구청 측은 이 확진자의 관내 이동경로 폐쇄회로(CC)TV 확인으로 보다 상세히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파악된 이동동선 및 세부 정보가 발생하면 공개 가능한 선에서 즉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1339
※ 누구나 코로나19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비난, 비방보다는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동선 공개는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시간·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자와의 접촉이 일어난 장소와 이동수단을 공개합니다. 확진자가 머문 시간, 마스크 착용 여부, 노출상황 및 시기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2 12: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