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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 위험…주말 전 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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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뉴시스 제공
[김시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정부가 당초 4월5일까지 유지할 예정이었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관련해 이를 완화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적인 상황도 그렇고 국내적으로 보면 소규모의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주말이 되기 전에 이러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국민들께 전문가적인 의견들과 최대한 저희가 수렴할 내용을 통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 세계적 확산세가 유례없이 가파르고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의견수렴과 정부 내 논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지속할지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러한 지침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물론 중요하고 안전을 담보하는 판단이 기본이지만 실제 국민들께서 직접 참여해서 지킬 수 있고 또 새로운 문화 내지는 관습으로 정착돼야 되는 숙제를 갖고 있다"며 "충분한 논의와 이해 그리고 공감대의 형성과 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주 중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생활방역 관련 지침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생활방역과 관련해 김 1총괄조정관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방침을 일상에서의 방역으로 안착시키는 단계에서 고민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일상생활에서 이해하기 쉽고 매우 구체적인 형태로 지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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