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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 여행 떠나 눈물 흘린 이유?…딸 출산-남편 윤태준 논란 후 ‘복귀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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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딸과 함께 방송에 복귀하는 배우 최정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최정윤이 남겼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최정윤은 "(딸) 지우를 낳고 처음 멀리 떠나왔다"라며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꺼냄과 동시에 눈물을 보였다.

당시 최정윤은 "아이와 처음으로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었다"라며 "너무 걱정도 됐다. 떠나기 전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기 걱정도 되지만, 나에게 너무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JTBC2 '바람난 언니들' 화면 캡처
JTBC2 '바람난 언니들' 화면 캡처
 
 
배우 최정윤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너무 오래 쉬었다. 뭔가를 시작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편안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최정윤은 결혼 이후 특별한 드라마 활동을 하지 못했다. 다만,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해왔고 지난해에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로 약 8년 만에 스크린 복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최정윤은 지난 2011년 3살 연하의 남편인 윤태준(본명 윤충근)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최정윤의 남편은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이자 국내 대기업 중 하나인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결혼 이후 '이랜드 며느리'로 불리기 시작한 최정윤은 육아와 가정 생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17년 남편 윤태준이 주가조작으로 4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되며 아내 최정윤 역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윤태준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원을 선고 받았고, 추징금 4억 1800여만 원을 명령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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