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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김동욱 기습 포옹 “진짜 사심없다”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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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김동욱을 기습 포옹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하진(문가영 분)과 정훈(김동욱 분)이 서로에게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훈은 하진에게 내레이션을 부탁했다. 하진은 정훈의 부탁을 듣자마자 “좋아요,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흔쾌히 승낙했다. 정훈은 “바로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 거절해도 된다”고 그를 말렸지만 하진은 “아니다, 제가 앵커님 부탁 뭐든 다 들어준다고 하지 않았나,  그러니까 앵커님도 제 부탁 들어달라”고 재차 권유했다. 
 
MBC '그 남자의 기업법' 방송 캡처
MBC '그 남자의 기업법' 방송 캡처
하진은 “오해 안 한다. 진짜 사심 일도 없다. 정말 이 작품이 너무 하고 싶어서다. 일 시작하고 나서 황 작가님 작품 매번 오디션 봤는데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이번에 놓치면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애원했다.

거듭되는 요청에 정훈도 결국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그는 “대신 출연을 절대 없는 거다”고 엄포를 놓으며 “자문은 이메일을 통해서 하고, 연기는 뉴스 멘트하는 것만 할게요”라고 선을 그었다.

하진은 “충분하다, 앵커님 시간 많이 뺏지 않겠다”고 기쁘게 웃었다. 정훈이 “알았다, 미팅 날짜 잡히면 알려달라”고 고개를 끄덕이자 하진은 기쁨을 주체 못하고 달려가 안겼다. 정훈이 당황하자 하진은 “방금 것도 진짜 사심 없이 그냥 안은 거다”고 귀여운 변명을 덧붙였다. 

한편 최근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정훈의 첫사랑 서연(이주빈 분)이 죽음과 하진과 서연의 관계에 대해 밝혀졌다. 하진은 서연의 둘도 없는 단짝 친구였고, 그의 죽음에 충격을 감당하지 못해 기억을 잃었던 것. 정훈은 하진과 서연의 관계, 하진이 기억을 잃은 이유를 알고 그와 멀어지기로 결심했으나 스토커의 출연으로 하진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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