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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유승호, '양수기·영화'로 진재규 비밀 통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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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단서를 모아 살인마의 비밀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에서  동백(유승호 분)은 범인을 잡기 위한 남다른 열정과 예리한 촉으로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중요한 단서를 밝혀냈다.

이날 동백은 그토록 자신이 쫓던 진재규(조한철 분)와 드디어 마주했다. 

진재규의 등장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기도 한 유승호는 살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여유를 찾았다.
  
tvN '메모리스트'
또한 진재규의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아무도 의심하지 못한 굴뚝을 발견하거나, 양수기 단서 하나로 비밀 장소를 찾아내 진재규가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던 영화와 연결시킨 장면은 공조하는 한선미(이세영 분)도 감탄하게 만들었다.

유승호는 어떻게 찾았냐는 이세영에 "양수기 놈의 집 어디에도 양수기는 없었어"라고 말한 뒤 행동에 옮겼다.

그는 "'새벽의 구인' 나치 총독을 암살하는 이차대전 영화다. 암살은 성공하지만 특공대는 성당 지하실에 갇혀요.근데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성당 지하실에 비밀통로가 있다고 전해졌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유승호는 "비밀 통로를 못찾은 청년들 적들이 지하실에 물을 쏟아붓자 서로 부둥켜안고 권총 자살을 했다. 놈이 소장한 단 한편의 영화, 지질학 서적들이 필요했던 거고 물이 차서 양수기가 필요했던거다"라고 추리했다.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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