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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킹덤’, 대놓고 ‘비교질’ 티저에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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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로드 투 킹덤’의 새로운 티저가 공개됐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 

오는 30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이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세븐틴이 엠카운트다운에서 영광의 1위를 수상하는 장면과 함께 “당신이 아는 보이그룹 누가 있나요?”라는 MC 이다희의 내레이션이 지나간다. ‘로드 투 킹덤’의 출연자들이 그들 뒤에 서있는 모습이 잡힌다.

이어 “방탄소년단” “세븐틴” “BTS, 엑소, 갓세븐” 등 행인들의 입에서 아이돌들 그룹의 이름이 호명된다. 이다희는 “당신이 미처 몰랐던 그들”라며 대중들에게 불리지 않았던, ‘로드 투 킹덤’ 주인공들의 솔직한 각오가 전해졌다.

“기억에 남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나를 기억하게 만들거야” “이렇게 뒤에만 있는 건 힘들 것 같다” “승부욕이 장난이 아니다” 등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욕망을 거침없이 내비친다.

이어 경연에 임하는 ‘로드 투 킹덤’ 참가자들의 모습이 비친다.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티오오까지 경연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가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이다희가 “살아남아라, 로드 투 킹덤”라는 소개로 기대를 더한다.  
 
Mnet '로드 투 킹덤' 티저 영상 캡처
Mnet '로드 투 킹덤' 티저 영상 캡처
그러나 네티즌의 반응은 좋지 않다. 아이돌 그룹을 성적을 기준 삼아 적나라하게 비교했다고 비난하며 “과도한 경쟁을 요구한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뒤에 서있거 보니 눈물난다” “예고편 진짜 자극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1위를 수상한 비 참가 그룹의 팬들도 난색을 표했다. “킹덤 라인업에 들 것 같다” “저렇게 티저 나오라고 1위한 게 아니었다” 등 팬덤 사이 갈등을 부추긴다고 비난했다.

한편 ‘로드 투 킹덤’은 첫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사전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으며 2일 오전 9시 기준 더보이즈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7팀은 최종 1위를 차지하면 추후 방송될 ‘킹덤’에 참가할 우선권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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