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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난산 "코로나19 전 세계적 변곡점 4월 말쯤 나타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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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뉴시스 제공
[임준호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장인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변곡점은 4월 말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 원사는 1일 선전 위성 TV에 출연해 "많은 국가들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어 전 세계 확산이 통제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개인적으로 확산세가 4월 말 쯤이면 주춤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 원사는 “바이러스가 내년 봄에 다시 나타나는지, 바이러스가 기온 상승에 따라 소멸될지 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면서 "다만 기온이 오르면 바이러스의 활동성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는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모든 국가들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면서 "특히 강대국들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 질병은 소멸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도 가장 강력하고 원시적이며 효과적인 조치인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안팎에서 주목받는 무증상 감염자 문제에 대해서 중 원사는 "무증상 감염자로 인해 2차 절정기가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우리는 강력한 감시체계를 갖고 있어 (무증상) 감염자가 나타나면 즉시 격리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무증상 감염자는 주로 2가지 부류의 사람들 인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적 있는 사람과 전염병 상황이 심각한 국가나 지역에서 온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2부류의 사람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를 취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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