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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백남선 병원장·박민선 교수 출연…유방암 진단과 치료, 예방에 관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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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로 꾸며졌다.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는 건강, 경제 등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다. 오늘의 주제는 암이다. 암은 한국인 사망원인 1위다.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대장암에 대해 순서대로 알아본다고 말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여성 암 발병 1위 유방암에 대해 알아봤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 병원장, 박민선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출연했다. 또 홍여진과 연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 나눴다.

홍여진은 “지난 2005년도 유방암 진단을 받고 항암과 방사선, 5년간의 호르몬 투약을 했고 2015년도에 완치판정을 받았다. 다른 암들은 보통 5년을 완치 기준으로 삼는데 저는 10년을 보고 완치판정을 주셨다. 제가완치를 했기 때문에 완치기운을 팍팍 드리겠다”고 말했다.

연지연은 “홍여진 선생님이 완치판정을 받으셨던 그해에 저는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선생님과 다르게 5년이 완치판정을 받는 그런 해다. 올해가 바로 완치판정을 받게된다. 젊은 나이에 사실 문제를 발견하고 그냥넘어갈수도 있었지만 어떻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잘 받았는지 말씀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우리나라는 유방암이 매년 6.1%씩 증가하고 있다. 그이유는 결국은 우리나라가 예전엔 가난했기 때문에 식습관이 그렇게 기름지지 못했는데 요즘은 피자, 햄버거 들을 많이 먹고 살이 찌고 그러면서여성호르몬이 많아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양인은 가슴이 작고 치밀한 유방구조이기 때문에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다. 또 여성의 생활방식 변화로 출산율이 낮아진 것도 이유가 되고 있다. 동양 여성의 유방은 작고 치밀한 구조이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엑스선 검사로는 보이지 않을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백 원장은 “치밀유방은 석회화가 지방유방에 비해 잘 안보인다. 예전엔 암을 무조건 다 떼어내는 식의 수술을 했지만 이젠 유방보존술을 많이 하고 있다. 한국에서 유방보존술을 하시는 %가 전체 유방암의 65%다. 양이 크더라도 수술전 항암요법을 해서 줄이고 유방보존술을 하는 방법도 있다. 여성의 삶의 질을 더 생각하는 수술방법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지연은 “선생님께서 부분절제술을 말씀하실때 전이가 없거나 멍울이 크지 않을때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멍울이 크지않고 초기였는데도 완전절제술을 했다. 멍울의 크기와 기수는 관련이 없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백 원장은 “1기는 직경이 2cm미만이고 림프절이 없는 것이다. 2기는 크기는 5cm 직전이고 림프절이 1개~3개까지인데 멍울크기와 림프절에 얼마나 전이됐느냐에 따라 기수가 정해진다. 아예 작은 유선관 속에만 있는 것은 0기고, 림프절에 4개 이상 전이됐을때는 3기, 4기는 뼈, 폐, 간, 난소 이런 곳에 전이됐을때를말한다. 예전엔 4기를 말기라고 했는데 지금은 25%이상 생존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선 교수는 유방암예방을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박민선 교수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상체 운동을 하고 동물성지방, 술 섭취를 줄이라”고 조언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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