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김철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 증가치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보건당국은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이날 기준 자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3155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동안 727명 늘었지만 이틀전 증가치(812명) 보다는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11만574명으로 하루 동안 4782명 증가했다. 전날 확진자 증가치(4053명) 보다는 늘었지만 4000명대를 지켰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3월 중순 이후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안젤로 보렐리 시민보호청장은 이날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발병 사태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부의 상황이 극적이지만 남부가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국립보건고등연구소(ISS) 역시 사태가 정점을 찍었지만 억제와 격리 조치가 풀어지면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다며 높은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오는 3일 끝날 예정이던 코로나19 전국 봉쇄령을 이달 13일까지 연장했다. 이탈리아는 이미 3주 넘게 이동 제한령과 휴교·휴업령으로 봉쇄 상태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안이한 낙관론에 빠져선 안 된다. 첫 번째 긍정적인 신호를 경계의 끝으로 혼동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이날 기준 자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3155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동안 727명 늘었지만 이틀전 증가치(812명) 보다는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11만574명으로 하루 동안 4782명 증가했다. 전날 확진자 증가치(4053명) 보다는 늘었지만 4000명대를 지켰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3월 중순 이후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안젤로 보렐리 시민보호청장은 이날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발병 사태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부의 상황이 극적이지만 남부가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국립보건고등연구소(ISS) 역시 사태가 정점을 찍었지만 억제와 격리 조치가 풀어지면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다며 높은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오는 3일 끝날 예정이던 코로나19 전국 봉쇄령을 이달 13일까지 연장했다. 이탈리아는 이미 3주 넘게 이동 제한령과 휴교·휴업령으로 봉쇄 상태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안이한 낙관론에 빠져선 안 된다. 첫 번째 긍정적인 신호를 경계의 끝으로 혼동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2 02: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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