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구하라 오빠가 직접 등장해 분노를 표했다. 1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구하라의 친오빠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는 "낳아줬다는 이유로 다 부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말했다.
구하라와 구호인씨의 어머니는 두 사람이 어릴 때 집을 나갔고, 이 때문에 아버지는 극단적인 선택도 했다. 당시 11살이었던 오빠 구호인 씨는 아직도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구호인 씨는 "저희를 버리고 친권까지 포기한 사람이 동생이 일궈낸 재산을 가져간다는 게 법이 너무 부당하다"고 말했다. 엄마에 대해 구호인 씨는 20여년 전 남매를 버린 친엄마가 구하라가 세상을 떠나자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부모님 역할을 한 적도 없는 사람이 상주라고 하는 걸 용납할 수 없어서 상주복을 못 입게 했다"고 했다.
이어 "핸드폰 불빛이 계속 켜져있길래 녹음하고 있더라, 왜 녹음 하냐니까 '나중에 딴 말할까봐 그랬다'고 하더라"며 "'구호인 너 후회할 짓 하지 마'하고 갔다"고 했다. 구호인 씨는 구하라를 떠올리며 "겉으로는 괜찮은 척, 멀쩡한 척, 웃는 사람인 척했지만 속에서는 항상 울었다"며 떠난 동생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구하라의 친모는 이미 2006년 친부와 이혼하고 친권까지 포기한 상황이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할 때도, 가족관계 증명서를 적으며 고민할 때도, 친모는 연락 한번 없었다. 수소문 끝에 찾은 친모는 아이들이 쭉 크고 자랐던 광주에 살고 있었다. 구호인 씨는 ‘자식을 버린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꾸기 위해 지난 3월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일명 ‘구하라 법’을 게시했다.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구호인 씨는 "저희를 버리고 친권까지 포기한 사람이 동생이 일궈낸 재산을 가져간다는 게 법이 너무 부당하다"고 말했다. 엄마에 대해 구호인 씨는 20여년 전 남매를 버린 친엄마가 구하라가 세상을 떠나자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부모님 역할을 한 적도 없는 사람이 상주라고 하는 걸 용납할 수 없어서 상주복을 못 입게 했다"고 했다.
이어 "핸드폰 불빛이 계속 켜져있길래 녹음하고 있더라, 왜 녹음 하냐니까 '나중에 딴 말할까봐 그랬다'고 하더라"며 "'구호인 너 후회할 짓 하지 마'하고 갔다"고 했다. 구호인 씨는 구하라를 떠올리며 "겉으로는 괜찮은 척, 멀쩡한 척, 웃는 사람인 척했지만 속에서는 항상 울었다"며 떠난 동생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구하라의 친모는 이미 2006년 친부와 이혼하고 친권까지 포기한 상황이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할 때도, 가족관계 증명서를 적으며 고민할 때도, 친모는 연락 한번 없었다. 수소문 끝에 찾은 친모는 아이들이 쭉 크고 자랐던 광주에 살고 있었다. 구호인 씨는 ‘자식을 버린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꾸기 위해 지난 3월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일명 ‘구하라 법’을 게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1 22: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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