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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김강림 전도사, 신천지 '사기 포섭' 방법 언급 "포섭 아이템만 수백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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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77억의 사랑' 김강림 전도사가 신천지의 사기 포섭 방법을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 8회에는 신천지 탈출자로 유명한 김강림 전도사가 출연해 신천지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JTBC '77억의 사랑' 방송 캡처
JTBC '77억의 사랑' 방송 캡처
이날 김강림 전도사는 신천지 포섭 활동에 대해 "두 가지 신천지 특징 때문이다. 첫 번째는 신천지 포섭 전략이다. 역대 이단들이 사용하지 않았던 사기 포섭을 쓴다. 사람들이 신천지를 데려갈 때 여기가 신천지라는 걸 알려 주지 않고, 간판도 안 달아놓고 건물도 신천지인 지 모르고 만나도 신천지인 지 모른다"며 "좋은 교회인 것처럼 데려가서 잘 해주고 교육을 한다. 이 사람이 빠질 때까지 교육을 한다. 나중에 신천지라고 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로 맞춤형 전도라는 게 있다. 포섭 대상자가 정해지면 바로 접근해서 '성경공부 해 봅시다' 이러지 않고 그 사람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한다. 그 사람의 정보를 모은다"며 "그 사람의 취미, 아니면 뭘 고민하고 있는지 사전에 조사를 하고 거기에 맞춰서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어서 달려든다. 토익이면 토익, 스포츠면 스포츠 이런 식으로 그 사람이 흥미로워하는 걸 사전 조사를 한다"고 알렸다.

김강림 전도사는 "이런 전략을 쓴 게 신천지가 처음인데 일종의 소위 대박을 터뜨린 거다. 사람들이 방심하고 있으니까"라며 "신천지는 포섭에 사용하는 아이템이 수백 개다. 맞춤형으로 들고가야 되다 보니까 네일아트, 마술, 영어, 수지침, 마사지 등 다양하다. 전문 지식이 필요할 경우에는 신천지 전도 교관들이 교육을 시키고 연기 훈련도 받고 둘 씩 짝 지어서 멘트가 줄줄 나올 때까지 연습한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JTBC '77억의 사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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