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인터뷰①]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 강민아 "작품 선택? 장르 가리지 않고, 여러가지 해보고 싶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미성 기자] 2년 전에 만난 강민아와 2년이 흐른 뒤 만난 배우 강민아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반갑게 인사했다.

봄바람이 살랑부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에 출연한 배우 강민아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강민아는 "2년 동안 열심히 연기하면서 여러 작품을 만나서 연기하면서 열심히 잘 지내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강민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민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은 오늘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살기 위해 애쓰는 열아홉 청춘들의 지금 이 순간, 그들의 마음에 꼭 필요한 언어의 온도는 얼마일까? 어른들은 모르고 아이들은 숨겨온 대한민국 고3들의 리얼 현실 밀착 공감 하이틴 드라마다.

강민아는 '언어의 온도'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어의 온도'는 감독님이 두 분이다. 감독님과 미팅을 하면서 유리라는 캐릭터가 단면만 보이는 캐릭터가 아니라 과거에도 사건이 있었고, 여러가지 표현할 것 같아서 연기하면 재밌을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강민아는 한유리 캐릭터에 대해 "읽었을 때 거짓말을 하지만 나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불쌍하게 느껴졌다. 학교폭력의 피해자인데, 자신의 탓을 하고는 거짓말로 숨기는걸 보고 시청자들이 봤을 때 공감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민아는 또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는 "사전 리딩을 많이 해서 감독님이 같은 반 친구로 나오니까 친해지길 원했다. 또래라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진지희랑은 '선암여고 탐정단' 이후 오랜만에 만났다"라며 "연기적인 부분에서 발전이 있었을테니까 얘기를 나누면서 현장에서 어떤 스타일을 아니까 연기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고 진지희와의 찰떡호흡을 전했다.
 
강민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강민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진지희 뿐만 아니라 배우 남윤수와도 2번째 인연이다. 이에 대해 "웹예능 컨셉 자체가 누군지 모르고 서로를 맞춰가면서 친해지는 프로그램이었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했는데, 한국인은 밥을 먹으면서 친해지게 되더라. 마지막회에서 친해졌고, 동갑(1997년생)이라서 재밌게 촬영했다. 예쁜 곳을 다녔는데, 윤수가 잘 찍어준다. 인스타그램을 좋아해서 서로 잘 찍어주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서로 '다음에는 예능이 아니라 현장에서 보자'라고 했는데, 1년 뒤에 '언어의 온도'로 만나게 됐다"라며 웃음지었다.

'언어의 온도'에서 가장 한유리 캐릭터에 가까웠던 장면에 대해 "감독님이 파트를 나눠서 연기해주길 바랬다. 친구들 앞에서 대외적인 모습, 진아랑 있을 때 진심을 보여주는 모습, 과거를 알고있는 강욱에게는 예민한 모습 등 파트를 나눠서 연기에 몰두했다"고 설명했다.

강민아와 '언어의 온도' 속 한유리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될까. 
 
강민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강민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강민아는 "진짜 다르다"며 "거짓말은 언젠가 들킨다고 생각해서 거짓말을 안하려고 하고 솔직하게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유리는 모든 걸 숨기고 있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실제로 저는 밝고 방방 뛰어노는 스타일이라서 유리와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이 이런 저의 모습을 보고 '아 저렇게 깔깔대고 웃다가 촬영에 들어가면 어떻게 그럴까?'라며 내 모습이 웃기다고 하더라".

웹드라마 여신이라 불릴 정도로 다수의 웹드라마에 출연한 강민아는 "웹드라마에 장점은 바로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 분들 나이대가 젊은 분들 20-30대 분들이 많이 접하다보니 인터넷으로 후기를 바로 남겨주고 저도 SNS '언어의 온도'를 검색해보고 어떤 관점을 볼 수 있는지 댓글을 자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네이버 댓글은 실시간으로 보면서 '이 부분은 재밌더라' 등 궁금해서 댓글을 찾아보는 편이다"고 말했다.

강민아는 악플에 대해 "그래도 댓글에 상처를 받진 않는다. 생각보다 악플은 없고, 캐릭터가 답답해서 이런 부분은 몰입해줘서 보기 때문에 함께 화내고, 즐거워한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틀린 추측을 해줄 때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11년차 배우가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에 "상처를 받지 않는다. 처음에는 신경썼지만 지금은 어차피 모르는 사람이고, 왜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 흔들려야 하지?라는 생각을 한다. '악플을 다는 사람 눈에는 예뻐보이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강민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강민아는 "팬들은 고마운 분들이다. 이유 없이 모든걸 좋아해주고 감사하다. '생판 남인 나를 좋아해줄 수 있지?'라는 생각도 든다. 팬분들은 연기하는 모습, 카메라에 비춰지는 모습 외에도 모든걸 좋아해줘서 가끔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건 소통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팬들에게 최대한 할 수 있는만큼 하고 있다"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보였다.

이어 "배우는 아이돌보단 팬들과의 의사소통이 적다보니까 나라도 적극적으로 소통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강민아는 "배우는 여러가지 직업을 만날 수 있는 거라 조급해하지 않는다. 어쨌든 교복을 입고싶어도 즐길 수 있을만큼 즐기고, 나이가 24살이니까 할 수 있을때까지 교복을 입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대로'라는 생각이라서 조급하진 않는다"고.

차기작에 대해 "현재 독립영화를 하나 찍을 것 같다. 미팅은 끝났고 여름에 촬영이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민아는 "연기 잘하는 배우. 어쨌든 연기자는 그게 가장 최고니까 사실 정말 예쁘다. 몸매가 좋다는 것보다 전문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중에 '강민아는 연기 그래도 잘하지' 이 말을 가장 듣고싶다"고 말했다.

인터뷰②에 이어..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