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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서 러브콜 쏟아져 "23개국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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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각국에서 한국형 스마트시티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수출하기 위해 올해 출범한 'K-시티(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의 국제공모에 23개국에서 80건의 사업안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11월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에서 제안한 프로그램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협력 사업으로 선정될 시 사업 유형에 따라 도시개발형은 스마트시티 구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주고, 단일 솔루션형에는 교통·환경·전자정부 등 분야별로 스마트 솔루션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G2G(정부 대 정부)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 신청 주체를 해외정부나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등으로 한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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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결과를 지역별·국가별로 보면 신남방 지역은 10개국에서 39건(48.8%), 신북방 지역은 6개국에서 27건(33.8%), 중남미 지역은 4개국에서 9건(11.3%)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터키에서 16건, 말레이시아 9건, 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는 5건의 사업안을 신청하면서 한국형 스마트시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스마트 도시개발형이 17개국에서 31건(38.8%)을 제출했다.

국가나 도시 전체에 대한 스마트도시 개발 로드맵 수립(라오스)에서부터 신도시 개발(인도네시아·미얀마·필리핀 등), 역세권 개발(호주·인도 등), 공항 이전부지 개발(페루 등), 산업단지 개발(터키·러시아 등)까지 다양한 요청이 있었다.

스마트 단일 솔루션형은 19개국에서 46건(57.5%)이 신청됐다.

ITS 교통체계 도입 등 교통 분야(15건), 데이터통합 및 운영플랫폼 구축 등 전자정부 분야(14건), 치안·방재 분야(6건), 스마트 물관리 분야(4건), 폐기물 처리시스템 구축 등 환경 분야(4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계획수립과 타당성 조사 요청이 들어왔다.

국토부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열어 이달 20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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