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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미스터트롯’ 김호중 "트바로티 별명이 제일 좋아…팬들은 이제 한 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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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대한 대답을 직접 들려줬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매회 뜨거운 화제성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아 트바로티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호중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호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 그리고 그 별명을 지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방송 이후 크게 달라진 점, 소소한 취미와 일상을 털어놓았다. 
 
김호중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호중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호중은 방송 당시 매일 듣고 싶었던 칭찬에 대해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땐, 사람들이 괴물이라고 하더라. 장윤정 마스터님이 괴물이라는 표현을 많이 써주셨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팬카페 팬분들이 ‘트바로티’라는 말을 지어주셨다. 그 말이 너무 듣기가 좋았다. 트바로티라는 단어가 너무 좋고, 팬분들은 내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 같았다"며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미스터트롯’의 4위라는 높은 성적으로 마감한 김호중의 뒤엔 그를 묵묵히 응원한 팬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그에게 있어 ‘김호중의 팬’이란 어떤 의미일까. 그는 "팬들은 이제 한 식구같다"며 "무수히 많은 가수와 연예인 중에 김호중의 팬이 되어주신 거다. 팬카페에 직접 댓글을 달아드리고 싶을 때도 많다. ‘미스터트롯’ 하면서 힘이 들 때 팬분들의 응원이 굉장히 많은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면서 같이 듣고 싶은 음악을 추천하는데 팬분들도 너무 행복해하시고 저도 팬분들을 보며 기운을 얻는다. 멀리 있지만 다 한 식구 같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음이 더 많이 가는 것 같다. 팬분들을 보면, 늘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호중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호중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 방송이 끝나고, 혼자 자주 장을 보러 다닌다고 전한 김호중은 "기계랑 거리가 멀어서 인터넷 배송보다는 혼자 시장, 마트를 잘 가는 편인데 오는 길에는 늘 손이 무겁다. 오는 길에 시장분들이 노래 들은 값이라고 말하며 도라지청, 떡, 김치, 꿀 등을 너무 많이 챙겨주신다"며 "음식은 웬만하면 가리지 않지만, 가장 좋아하는 반찬은 고구마 줄기 볶음, 고등어무조림"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층 바빠진 스케줄에도 김호중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고 전했다. 그는 "쉬는 날에는 주로 축구를 한다. 서울에서도 축구단 네 군데에 가입되어 있다. 축구를 하러가거나, 집 앞에 영화관이 있어서 혼자 조조, 심야 영화 보러 가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며 소소한 취미생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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