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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조희봉, 임지규 사인 알아내기 위해 '몰카' 설치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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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조희봉이 동생 임지규의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심지호 사무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다.

지난 31일 공개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예고편에서는 강여원(최윤소)이 남편 남동우(임지규)가 사망한 날 CCTV 영상을 확보한다.

이날 남일남(조희봉)은 화분 속에 몰래카메라를 숨겨 지훈의 사무실에 찾아가기로 마음 먹는다. 
KBS '꽃길만 걸어요'
KBS '꽃길만 걸어요'
정상문(류담)은 일남이 화분에 카메라를 숨기자 "이거 몰카 아니에요? 형님?"이라고 걱정한다.

앞서 일남은 청소하던 집에서 몰카를 설치해 자신을 감시한 것을 알고 기분이 상한 바 있다. 이번에 이를 이용해 김지훈을 감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낸 것.

탄산수 땅 매입을 위해 주차장에서 자동차로 강여원을 제거하려고 했던 황병래(선우재덕)는 "강여원이 겁을 줘도 시간을 끈단 말이지"라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일남은 몰카가 설치된 화분을 가지고 하나음료에 찾아가고, 봉천동(설정환)을 마주친 일남은 "임무 수행 중이다"라고 귓속말로 속삭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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