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변상현 기자)
[변상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의 35%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병원·요양원을 통한 감염보다 소폭 많다.
해외 유입 확진자에게 노출돼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총 72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9887명이다. 전날(9786명)보다 10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101명 중 36명(35.6%)이 해외유입 사례다. 7명이 검역 단계에서, 29명이 지역사회에서 각각 파악됐다.
36명 중 내국인이 33명(91.7%)이다. 나머지 3명(8.3%)은 외국인이다.
유입 국가로는 미국을 포함한 미주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 14명, 중국 외 아시아 4명, 아프리카 1명이다.
이로써 해외유입 사례는 총 560명(내국인 514명, 외국인 46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의 5.7%에 해당한다. 방역당국이 관련 통계를 내놓기 시작한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24일 1.9%→25일 2.5%→26일 3.1%→27일 3.3%→28일 3.8%→29일 4.3%→30일 4.9%→31일 5.3%였다.
해외유입 확진자 560명의 40.0%(224명)가 검역 단계에서, 60.0%(336명)가 지역사회에서 각각 확인됐다.
560명의 절반이 넘는 298명(53.2%)이 유럽에서 유입된 사례였다. 뒤이어 미국 등 미주 178명(31.8%), 중국 외 아시아 64명(11.4%), 중국 17명(3.0%), 아프리카 3명(0.5%) 순이다.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확진자 1383명의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해외유입 사례가 35.0%로 가장 많았다. 병원·요양원 34.9%, 기타 집단발생 6.3%, 조사·분류 중 6.6%였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 유입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는 72명이었다.
지난 1월 13~19일 약 90만 명에 달하던 해외 입국자 수는 정부의 입국 관리를 강화한 지난달 22일부터 급감해 23~29일 약 5만5000명 수준이 됐다. 현재 하루 입국자 수가 1만 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단기체류 외국인까지 2주간 시설격리 조치가 시행돼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도 상당 수 줄어들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1월 초에 한 주 90만 명 정도가 입국했는데 지난주에는 약 5만5000명 정도, 하루 약 1만 명이 안 되는 숫자가 입국을 하고 있어 전체 입국자의 규모가 94%가 감소한 상황"이라며 "지금부터 2주 정도의 (확진자)숫자를 매일 분석해 어떤 감염경로로 주로 많이 발생하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는 83.5%(8260명)였다. 10.8%(1067명)는 산발적으로 발생했거나 조사·분류 중인 사례다.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신천지 교회가 5171명(52.3%)으로 가장 많다. 콜센터·교회·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이 1745명(17.6%), 확진자의 접촉자는 1272명(12.9%)이었다.
지역별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가 88.9%(6704명중 5961명)이다. 경북의 경우 89.4%(1302명중 1164명)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65.4%(474명 중 310명), 경기 71.9%(499명 중 359명), 인천 58.0%(69명 중 40명)였다.
수도권 확진자 1042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48명(23.8%)으로 파악됐다. 서울 127명, 경기 96명, 인천 25명이다.
그 밖의 지역 집단발생 사례는 세종 91.3%, 충남 87.0%, 경남 72.0%, 충북 70.5%, 부산 65.6%, 광주 62.5%, 울산 61.5%, 강원 60.5%, 대전 58.3%, 전남 50.0%, 전북 7.1% 순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에게 노출돼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총 72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9887명이다. 전날(9786명)보다 10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101명 중 36명(35.6%)이 해외유입 사례다. 7명이 검역 단계에서, 29명이 지역사회에서 각각 파악됐다.
36명 중 내국인이 33명(91.7%)이다. 나머지 3명(8.3%)은 외국인이다.
유입 국가로는 미국을 포함한 미주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 14명, 중국 외 아시아 4명, 아프리카 1명이다.
이로써 해외유입 사례는 총 560명(내국인 514명, 외국인 46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의 5.7%에 해당한다. 방역당국이 관련 통계를 내놓기 시작한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24일 1.9%→25일 2.5%→26일 3.1%→27일 3.3%→28일 3.8%→29일 4.3%→30일 4.9%→31일 5.3%였다.
560명의 절반이 넘는 298명(53.2%)이 유럽에서 유입된 사례였다. 뒤이어 미국 등 미주 178명(31.8%), 중국 외 아시아 64명(11.4%), 중국 17명(3.0%), 아프리카 3명(0.5%) 순이다.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확진자 1383명의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해외유입 사례가 35.0%로 가장 많았다. 병원·요양원 34.9%, 기타 집단발생 6.3%, 조사·분류 중 6.6%였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 유입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는 72명이었다.
지난 1월 13~19일 약 90만 명에 달하던 해외 입국자 수는 정부의 입국 관리를 강화한 지난달 22일부터 급감해 23~29일 약 5만5000명 수준이 됐다. 현재 하루 입국자 수가 1만 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단기체류 외국인까지 2주간 시설격리 조치가 시행돼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도 상당 수 줄어들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1월 초에 한 주 90만 명 정도가 입국했는데 지난주에는 약 5만5000명 정도, 하루 약 1만 명이 안 되는 숫자가 입국을 하고 있어 전체 입국자의 규모가 94%가 감소한 상황"이라며 "지금부터 2주 정도의 (확진자)숫자를 매일 분석해 어떤 감염경로로 주로 많이 발생하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신천지 교회가 5171명(52.3%)으로 가장 많다. 콜센터·교회·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이 1745명(17.6%), 확진자의 접촉자는 1272명(12.9%)이었다.
지역별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가 88.9%(6704명중 5961명)이다. 경북의 경우 89.4%(1302명중 1164명)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65.4%(474명 중 310명), 경기 71.9%(499명 중 359명), 인천 58.0%(69명 중 40명)였다.
수도권 확진자 1042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48명(23.8%)으로 파악됐다. 서울 127명, 경기 96명, 인천 25명이다.
그 밖의 지역 집단발생 사례는 세종 91.3%, 충남 87.0%, 경남 72.0%, 충북 70.5%, 부산 65.6%, 광주 62.5%, 울산 61.5%, 강원 60.5%, 대전 58.3%, 전남 50.0%, 전북 7.1% 순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1 17: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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