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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임금반납 등 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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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성민 기자)
뉴시스 제공
[김성민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서천 소재 국립생태원 전임원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금 반납에 동참했다.

1일 생태원에 따르면 원장은 월급여의 30%를, 본부장 5명은 10%를 이달부터 4개월간 삭감한다.

반납으로 마련된 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회복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지난달 중순 위기관리팀, 지역경제상생팀, 대국민서비스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위기대응 추진단'을 발족했다.

위기관리팀은 직원 열화상카메라 검사 등을 실시하고 지역경제상생팀은 '지역경제상생협력 4-GO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국민서비스팀은 휴관중인 생태원의 생태콘텐츠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동식물 정보, 이러닝 생태교육 영상 등 다양한 생태관련 콘텐츠를 SNS 등으로 지속 제공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급여 반납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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