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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겠다" 민식이법 심판받게 될 '자전거' 피해자, 변호사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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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최근 자전거를 타다 교통사고가 난 어린이가 한문철 변호사에게 항의 메일을 보냈다.

1일 한문철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전거 사고 어린이의 정정 방송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피해자 어린이에게 받은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이 어린이는 지난 3월 28일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부딪혔던 피해자다. 
한문철 변호사 유튜브
한문철 변호사 유튜브
이 어린이는 한 변호사에게 "민식이법 시행 이후 두번째 어린이"라며 "(내가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건널 때) 남은 시간이 12초나 됐는데 차주가 신호 위반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는 민식이법을 지지하지 않는다. 차주의 신호 위반만 없었어도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변호사님 영상에서는 블박 영상만 보시고 저를 완전히 범죄자로 몰아가시더라. 저는 댓글에도 굉장히 화가 났다. 변호사님은 사람을 변호하여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데 도를 넘은 댓글들을 왜 삭제 안 하고 그냥 놔두시 거냐"고 물었다.

이어 "민식이법이 악법이라는 것은 저도 잘 알지만 그걸 말하려고 저를 범죄자, 자해공갈단으로 몰아가시는 건 아니라고 본다"며 "영상을 이 글 언급없이 삭제해 주시거나 영상을 새로 올리셔서 똑바로 바로 잡아달라. 저는 무작정 달려든 게 아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읽고도 답변이 없으면 고소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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