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술 취한 母 챙기느라 바람맞힌 이상엽에 분노→부부갈등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과거 일을 언급한 이상엽에 상처받았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남편 규진역의 이상엽과 티격태격 하며 기싸움을 펼치는 현실 부부 연기를 펼쳤다.

이날 이민정은 술 취한 어머니를 챙기느라 자신을 바람맞힌 이상엽이 들어오자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이상엽이 "너 화난건 내가 알겠는데 내가 퇴근하고 바로 가려했다"고 변명하자 이민정은 "납치라도 당했니? 병원 대기실에서 오지도 않는 너 기다리면서 혼자 얼마나 비참했는줄 알아?"라고 따졌다.

엄마 얘기를 꺼내는 이상엽에 이민정은 기가 찬 듯 "또 어머니야? 술 취해서 뭐 또 뭔 쇼를 해서 불러들였는데?"라고 물었다.

이민정은 "어머니가 쇼 한게 한두번이야? 툭하면 어디가 아프다, 택시가 안온다, 집 문이 고장났다 어머니가 너 불러들이는 이유가 한 두가지냐고 그게 다 쇼아니면 뭔데"라며 소리쳤다. 

이에 이상엽 또한 "우리 엄마 자식한테 집착해 근데 어떻게 시어머니한테 쇼라니"라며 맞받아쳤다. 

이어 "항상 팩트만 말하는 네가 어쩔땐 진짜 정내미 떨어지는거 알아? 얘가 내 와이프가 맞나 우리 엄마를 가족으로 여기긴 하는건가"라며 "어머니때문에 피해를 보는건 우리가 아니야 너야 지금 일방적으로 너 혼자 밀어붙이고 있는거잖아"라고 말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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