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서 투석치료 받은 60대 파주시민 1명도 코로나19 확진

(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김철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파주시에서도 해당 병원에서 투석을 받은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는 적성면에 거주하는 A(60)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대기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복막염 관련 투석을 받으러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으며, 당시 감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퇴원 후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찾았다가 이날 고양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자택대기 상태로 병상이 준비 되는대로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즉시 자택 소독과 가족 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자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확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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