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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백희나, 아동문학계 노벨상 쾌거…심사단 “경이로운 작품”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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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구름빵’ 백희나 작가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ALMA)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에밀은 사고뭉치’ 등을 집필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작가를 기리기 위해 스웨덴 정부가 지난 2002년 제정한 아동문학상이다. 상금은 한화 6억 원에 해당하는 500만 스웨덴 크로나로 아동문학상 최고 금액이다. 
 
백희나 작가 / 연합뉴스
백희나 작가 / 연합뉴스
31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ALMA) 심사위원회는 백희나 작가를 수상자로 발표하며 “백 작가는 소재와 표정, 제스처에 대한 놀라운 감각으로 영화 같은 그림책을 통해 외로움과 결속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며 “작품은 경이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이며 감각적이고 아찔하면서 예리하다”고 극찬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에서 한국 작가가 수상을 한 것은 백희나가 처음이다. 백희나는 ‘구름빵’을 포함해 약 13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그 중 ‘구름빵’은 백희나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그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번역돼 출간됐으며 약 45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뮤지컬과 TV애니메이션 등 다양하게 해석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백희나 작가는 ‘구름빵’의 저작권이 출판사에 양도돼 ‘구름빵’으로 얻은 수익이 2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백희나 작가는 출판사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했으나 1심, 2심 모두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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