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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조니 뎁과 소송’ 앰버 허드, ‘아쿠아맨 2’서 하차 가능성 제기…배역 교체 요구 청원 4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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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엠버 허드가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아쿠아맨 2'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의 온라인 매체 '리퍼블릭월드'는 최근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가 제작이 확정된 '아쿠아맨 2'에서 앰버 허드를 하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은 앰버 허드의 재판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끊이지 않고 보도되는 앰버 허드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 때문에 영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는 루머에 불과한 소식이지만,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새 작품에서 한동안 출연이 불확실했던 조니 뎁의 경우를 보면 제작진이 고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앰버 허드 인스타그램
앰버 허드 인스타그램
더불어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 올라온 앰버 허드를 메라 역에서 하차시켜달라는 청원은 1일 오전 현재 40만명에 육박한 39만 8,393명이 서명에 동의한 상황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니뎁은 전처라도 편들어주는데 앰버는 주변에서 좋은 얘기 없는 듯", "앰버가 메라에 찰떡이긴 한데 아깝다", "루머가 아니라 진짜였으면", "진짜 파도 파도 괴담뿐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5년 결혼했던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16년 이혼소송을 벌이면서 법적 공방을 벌였다.

앰버 허드는 당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는데, 이 때문에 조니 뎁에 대한 이미지가 하락했다. 이후 조니 뎁이 합의금을 지불하고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지난해 조니 뎁이 명예훼손 소송을 걸면서 다시금 법적 공방이 시작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앰버 허드가 오히려 조니 뎁을 폭행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고, 엘론 머스크와의 밀회 내용이 담긴 CCTV 화면까지 공개되면서 여론은 완전히 반전된 상태다.

한편, 앰버 허드는 여전히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댓글창을 선택적으로 열거나 아예 닫아놓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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