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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송파구청, 26번·27번·2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영국·미국입국자-의정부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 9세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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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아래는 송파구청이 공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관련 정보 및 이동경로, 조치사항이다.

◆ 송파구 26번 확진자 관련 정보 및 이동경로
잠실본동에 사는 21세 남성입니다. 30일 영국에서 입국했습니다. 유럽 입국자의 경우 입국 3일 이내 검사를 받아야 해 이날 우리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진행했습니다. 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 3월 30일
• 07:00 인천공항으로 입국 / 마스크 착용
• 09:00~09:50 송파구로 이동(자차) / 마스크 착용
• 09:51~10:20 집 / 마스크 착용
• 10:21~10:49 송파구 선별진료소(자차) / 마스크 착용
• 11:00 집 / 마스크 착용

○ 3월 31일
• 18:30 확진 판정 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연합뉴스
연합뉴스
◆ 송파구 27번 확진자 관련 정보 및 이동경로
잠실3동에 사는 22세 여성입니다. 3월 28일 미국에서 입국했습니다.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무증상으로 분류되었으나 목이 간지러운 증상이 있어 30일 우리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진행했습니다. 31일 확진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 3월 28일
• 16:30 인천공항으로 입국 / 마스크 착용
• 18:31~20:14 송파구로 이동(자차) / 마스크 착용
• 20:15 집(엘리베이터) / 마스크 착용

○ 3월 29일
• 집에 머무름

○ 3월 30일
• 14:02 집에서 나옴(계단) / 마스크 착용
• 14:25~14:35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자차) / 마스크 착용
• 14:46 집(자차, 계단) / 마스크 착용

○ 3월 31일
• 16:30 확진 판정 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 송파구 28번 확진자 관련 정보
9세 여아입니다. 3월 24일 오전부터 두통이 발생해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검사 후 치료를 위해 26일 서울아산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26일부터 발열이 있어 검체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 내원력으로 31일 재검사를 실시하여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 중입니다.

송파구청은 31일 서울시,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즉각대응팀을 구성해 긴급회의를 실시했으며,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역학조사로 이동동선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인된 동선은 방역 소독을 모두 완료하고 소아응급실, 13층 병동 등을 폐쇄 조치했다고 전했다. 

송파구청은 역학조사관의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추가 접촉자 및 세부 정보 등을 파악하는대로 추가 공개가능한 정보가 있다면 신속하게 홈페이지 및 블로그,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 질병관리본부☎️1339

※ 누구나 코로나19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비난, 비방보다는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동선 공개는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시간·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자와의 접촉이 일어난 장소와 이동수단을 공개합니다. 확진자가 머문 시간, 마스크 착용 여부, 노출상황 및 시기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이동경로상 공개된 장소는 모두 방역 및 소독이 완료된 후에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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