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도 착각하게 만든 아이유 '운전면허' 영상…'분노의 시승식'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이유가 만우절을 기념해 영상을 올렸다.

1일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유 분노의 시승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아이유는 "시승식을 하겠다. 차를 샀다. 내가 운전면허를 28년 만에 땄다. 그 역사적인 순간에 아이유티비를 초청해서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엄청나게 혼나면서 연습을 했다. 아주 자존심이 상하는 과정이었지만 열심히 배웠다. 운전실력을 뽐내 보겠다"고 덧붙이며 아버지와 함께 드라이브를 준비했다.

아이유는 "엑셀이랑 브레이크가 헷갈린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잘못하면 큰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염려했다. 아이유는 "내가 그래서 운전을 안 배운 것"이라 너스레를 떨었다.

아버지와 함께 주차장에 도착한 아이유. 이후 그는 어깨에 차 핸들을 메고 "힘든 연기였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지금까지의 운전은 아이유의 연기였던 것. 실제 운전은 아이유의 아버지가 했다. 

아이유는 만우절 연기를 위해 얼굴에 있는 점도 반대로 찍고 카메라 좌우반전을 하는 등 가상한 노력을 보였다.

인스타그램에 운전하는 모습을 짧게 올렸던 아이유의 모습에 속은 송혜교, 박솔미, 강한나 등은 그가 진짜 면허를 땄다고 생각해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만우절다운 연기였다"고 반응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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