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온 국민에게 충격을 안긴 가운데, 십대여성상담센터 김보람 상담사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온라인 개학 (유은혜)”, “[D-14]총선완전정복 (김민하)”, “[격전지 인터뷰] 강남갑(태구민, 김성곤)”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서 “청소년 짓밟는 채팅어플”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성범죄 피해 사례를 상담하는 십대여성상담센터 김보람 상담사를 연결했다. 그는 스마트폰 채팅 앱에 대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아이디 생성이 가능하고 익명성이 특징이어서 성매매(조건만남) 창구로 자주 이용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람 상담사는 “랜덤채팅 앱이 본인 인증을 요구하지 않은데 사용자의 위치 정보는 요구를 해서. 이거를 이용해서 주변에 위치한 다른 사용자의 아이디를 따로 볼 수 있는 카테고리가 떠서 여성으로 체크돼 있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쪽지가 많이 가는 것”이라며 그 실태를 고발했다.
또한 “보통 청소년들이 이러한 뭔가 또래 친구를 만나거나 아니면 자신의 고민을 가볍게 이야기를 하는 이런 상대를 찾기 위해서 채팅앱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친구들에게 ‘용돈 필요해?’라거나 ‘스폰 구해?’ 아니면 ‘조건해?’ 아니면 ‘가슴 보여줘. 내 거 볼래?’ 그런 식으로. 단지 그 아이들이 아동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처음에는 친절한 어른인 것처럼 다가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는 “그러한 사람들이 랜덤채팅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이제 일대일 대화가 가능한 카카오톡이나 라인 아니면 텔레그램 쪽으로 자리를 옮기자고 하는 거다. 그렇게 자리를 옮기고 그 안에서 그러한 아이들의 개인정보라든지 아니면 신체사진을 요구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때 아동 청소년들은 그게 성적으로 이용될 줄 모르고 자신의 개인정보를 주거나 아니면 얼굴이 나온 셀카를 보내주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개인정보를 주거나 셀카를 보냈을 때, 갑자기 친절했던 사람이 돌변을 하면서 ‘네가 나한테 준 셀카 사진에 네가 걸레라거나 아니면 몸을 파는 애라고 붙여서 유포시킬 거야, 네가 그런 유포를 바라지 않는다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고 협박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PD가 “그게 꼭 이번 n번방 박사방 사건처럼 그렇게까지 확대되지 않더라도, 그 순간부터. 어떤 성인 남성에게 성적인 노예가 되는 건가?”라고 묻자, 김 상담사는 “그렇다. 현실에서 만나서 성행위를 하자고 강요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사이버 성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런 피해가 발생하는 게 매우 높다”고 답했다.
채팅앱 수에 대해서는 “거의 셀 수도 없이 많고. 하루에도 수십 개가 나왔다가 또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왜냐하면 이러한 어플들이 생성되는 걸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가기 때문에, 앱이 생성되는 게 많다”고 말했다.
김 상담사는 또 “2016년에 여성가족부 실태조사에 나와 있는데. 67%의 청소년이 채팅앱을 입구로 창구로 해서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고 나와 있다”고 언급했다. 그 대책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처벌할 수 없는 법이 없는 상태라면서 “디지털상, 사이버상의 성착취에 대한 처벌법이 없기 때문에 굳이 다른 법을 끌고 와서 그 가해자가 받아야 하는 것 이하의 매우 최소의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 PD는 “우리는 잘 몰랐지만 이미 10대들 사이에는 너무도 독버섯처럼 퍼져 있는 이 채팅어플, 랜덤채팅 어플. 이번 기회에 수면 위로 드러내서 고칠 것 고치고 없앨 것 없애고 만들 것 만들어야겠다”고 정리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온라인 개학 (유은혜)”, “[D-14]총선완전정복 (김민하)”, “[격전지 인터뷰] 강남갑(태구민, 김성곤)”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보람 상담사는 “랜덤채팅 앱이 본인 인증을 요구하지 않은데 사용자의 위치 정보는 요구를 해서. 이거를 이용해서 주변에 위치한 다른 사용자의 아이디를 따로 볼 수 있는 카테고리가 떠서 여성으로 체크돼 있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쪽지가 많이 가는 것”이라며 그 실태를 고발했다.
또한 “보통 청소년들이 이러한 뭔가 또래 친구를 만나거나 아니면 자신의 고민을 가볍게 이야기를 하는 이런 상대를 찾기 위해서 채팅앱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친구들에게 ‘용돈 필요해?’라거나 ‘스폰 구해?’ 아니면 ‘조건해?’ 아니면 ‘가슴 보여줘. 내 거 볼래?’ 그런 식으로. 단지 그 아이들이 아동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처음에는 친절한 어른인 것처럼 다가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는 “그러한 사람들이 랜덤채팅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이제 일대일 대화가 가능한 카카오톡이나 라인 아니면 텔레그램 쪽으로 자리를 옮기자고 하는 거다. 그렇게 자리를 옮기고 그 안에서 그러한 아이들의 개인정보라든지 아니면 신체사진을 요구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때 아동 청소년들은 그게 성적으로 이용될 줄 모르고 자신의 개인정보를 주거나 아니면 얼굴이 나온 셀카를 보내주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개인정보를 주거나 셀카를 보냈을 때, 갑자기 친절했던 사람이 돌변을 하면서 ‘네가 나한테 준 셀카 사진에 네가 걸레라거나 아니면 몸을 파는 애라고 붙여서 유포시킬 거야, 네가 그런 유포를 바라지 않는다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고 협박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PD가 “그게 꼭 이번 n번방 박사방 사건처럼 그렇게까지 확대되지 않더라도, 그 순간부터. 어떤 성인 남성에게 성적인 노예가 되는 건가?”라고 묻자, 김 상담사는 “그렇다. 현실에서 만나서 성행위를 하자고 강요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사이버 성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런 피해가 발생하는 게 매우 높다”고 답했다.
채팅앱 수에 대해서는 “거의 셀 수도 없이 많고. 하루에도 수십 개가 나왔다가 또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왜냐하면 이러한 어플들이 생성되는 걸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가기 때문에, 앱이 생성되는 게 많다”고 말했다.
김 상담사는 또 “2016년에 여성가족부 실태조사에 나와 있는데. 67%의 청소년이 채팅앱을 입구로 창구로 해서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고 나와 있다”고 언급했다. 그 대책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처벌할 수 없는 법이 없는 상태라면서 “디지털상, 사이버상의 성착취에 대한 처벌법이 없기 때문에 굳이 다른 법을 끌고 와서 그 가해자가 받아야 하는 것 이하의 매우 최소의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 PD는 “우리는 잘 몰랐지만 이미 10대들 사이에는 너무도 독버섯처럼 퍼져 있는 이 채팅어플, 랜덤채팅 어플. 이번 기회에 수면 위로 드러내서 고칠 것 고치고 없앨 것 없애고 만들 것 만들어야겠다”고 정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1 09: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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