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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이슬아X최우석, 또 밀회 시작-장선율, 사실상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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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슬아가 최우석의 '보고싶다'는 말에 사실상 납치해 데려온 장선율을 홀로 두고 외출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1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02회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이 오팀장을 만나러 미팅을 갔다가 한정원(김정화)을 마주친다. 서로를 반가워하는 두 사람에 오팀장도 웃으며 "어머, 두 분 아는 사이세요?"라고 묻고 강해진은 한정원의 사무실로 함께 올라온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된 두 사람. 강해진은 한정원에 "너 진짜 성공했다"라고 말하며 웃고, 한정원은 "네가 진짜 성공했지. 너는 네 힘으로 다 했잖아"라며 강해진에게 격려와 응원을 건넨다. 강해진은 한정원에 "남편이랑 같이 가야 하는데 나랑 이렇게 있어도 돼?"라고 묻고 한정원은 괜찮다고 말한다. 

그 시각 정준후(최우석)는 혼자 밥을 먹다가 배유란(이슬아)이 만들어줬던 코코뱅을 떠올리고, 그때의 기억을 생각하다 가정부 아주머니에 "혹시 코코뱅 만들 줄 아세요?"라고 묻는다. 점점 배유란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일이 잦아진 정준후. 정준후는 밥을 먹다 말고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가버린다.

강해진은 한정원 앞에서 직접 맛있게 돈가스를 만들어 튀겨 보인다. 한정원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고, 강해진은 과정 하나 하나 자세히 한정원 앞에서 보여준다. "다 됐다"라며 웃어보이는 강해진은 돈가스를 포크로 찍어 한정원에게 한 입을 건네고, 한정원은 "정말 맛있는데?"라고 반색한다.

강해진은 한정원과 함께 이야기를 계속 나누고, 한정원은 체인점 이야기를 꺼낸다. 강해진은 "사실은 체인점 할 생각 없냐고 여기 저기서 얘기 많이 듣는데 아시다시피 내가 그런 요령이 없어서"라고 말하고 한정원은 "우리 회사 광고 마케팅 전문이잖아. 우리 회사한테 맡겨"라고 말한다.

이진봉(안예인)은 강철진(송인국)과 함께 다시 이백수(임채무)의 병실로 들어오고, 이만 가보겠다고 말한다. 이백수는 오옥분(이덕희)의 심기를 거스를까 걱정하며 특별히 오옥분에게 말 좀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강철진은 "진봉이한테 잘 다녀오라고 벌써 말씀하셨어요. 그러니 아무 걱정 말고 기운 내세요, 아버님"하고 따뜻하게 말을 건넨다.

아버님이라는 말에 감동받은 이백수는 "아, 아버님이라고. 그, 그래"라고 웃는다. 이진봉은 "아빠, 나 다녀올게"라고 말하며 강철진과 병실을 나서고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이진상은 팔짱을 끼고 다정히 나가는 이진봉과 강철진에 "쳇. 나만 빼고 다 가족같네"라고 입을 삐죽인다.

오옥분은 집에 온 강해진에 "체인점을?"하며 반긴다. 유리(신비)는 "그럼 엄마가 가게를 여러 개 하는 거야?"라고 묻는다. 오옥분은 "우리 딸 아주 체인점 사장님 되는겨?"라며 기뻐하고, 강해진은 "몰라. 정원이가 알아서 준비한다고, 엄마한테 고마운 거 미안한 거 이렇게라도 갚고 싶다고"라고 말한다.

오옥분은 이에 "아휴, 걔도 참. 지가 그럴 게 뭐가 있다고"라고 말한다. 한정원은 집에 돌아와 정준후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별로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길 듣는다. 가정부는 "코코뱅, 그거 프랑스 요리던데 그거 만들 줄 아냐고 물어보더라고요"라고 말한다. 이에 한정원은 배유란 생각을 했다는 걸 알아채고 기분이 나쁜 듯 "하"하고 인상을 찌푸린다.

정준후는 "당신이 요새 나보다 바쁜 것 같네"라고 말하고 한정원은 "바빠야 다른 생각이 안 나니깐요. 당신도 바쁘게 지내요. 그래야 딴 생각이 안 날 테니까"라고 힘주어 말한다. 의미심장한 한정원의 말에 정준후는 당황한 얼굴로 "뭐?"라고 되묻고 한정원은 싸늘한 표정으로 정준후를 응시한다.

배유란(이슬아)은 계속해서 오광주(장선율)의 머리를 빗어주며 다정하게 대해주고, 오대구(서도영)는 그런 배유란을 끊임없이 경계한다. 배유란은 오광주에 사랑한다고 말하며 "아, 광주 없이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 광주야, 오늘은 아빠랑 자렴"하고 말한 후 방으로 들어간다.

오대구는 오광주와 방으로 들어가 "아빠랑 엄마랑 그렇게 셋이 사는 거, 그러기 싫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오광주는 "난 그러고 싶은데? 난 이제 엄마가 더 좋아"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광주가 엄마가 정말로 더 좋다면 그거까진 뭐라고 하지 않을게. 근데 아빤 엄마 안 좋아해. 아빤 싫어"라고 말한다.

"그래서 계속 이렇게 한 집에서 살 순 없어"라고 말하는 오대구에 오광주는 "아줌마랑 살려고?"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그것도 광주가 싫다고 한다면 그러지 않을게. 광주야. 주말에 할아버지 댁에 갈거야. 당분간 거기서 지내. 아빠가 데리러 갈테니까"라고 이야기한다. 

오광주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눈을 끔벅이며 오대구의 얼굴을 바라보고, 오대구는 그런 오광주를 토닥인다. 오광주는 배유란에게 들었던 계모 이야기를 다시 떠올린다. '새엄마는 요리도 잘 만들고, 청소도 하고. 간편하고 좋잖아. 아빠도 넘어간 거지'라고 말했던 배유란의 이야기에 심란해진 오광주.

오대구는 오광주에 "광주야. 아빠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이마에 입을 맞춘다. 그러나 오광주의 눈은 뭔가를 생각하는 듯 똘망똘망하다. 유리의 옆에서 잠이 들 뻔 하던 강해진은 또 다시 오대구의 생각이 나 몸을 일으킨다. "대구 씨, 나 내일 잘 할 수 있을까요? 내가 이렇게 물어보면 분명히 잘할 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말해주겠죠?"라고 혼잣말을 하는 강해진.

다음날, 오대구가 집을 나서고 배유란은 "방송국에 가?"라고 묻는다. 배유란은 "나가라며. 어떡해. 끌려 나가기 싫음 어쩔 수 없지"라고 말하고 오대구는 빠지는 거 없이 짐을 전부 가져가라고 말한다. 배유란은 이에 안심시키듯 "걱정마. 당신 오면 나 여기 없을 거야"라고 말하고, 오대구가 사라지자 "광주도 없겠지만"하고 웃으며 말한다.

배유란은 오광주가 학교를 마치는 시간을 기다려 오광주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온다. 오광주는 "여기가 어디에요?"라고 묻고 배유란은 "아빠가 엄마 내쫓았어. 여기 광주랑 엄마랑 살 집. 그리고 이제 광주도 내쫓을 거라던데? 광주 할아버지 댁에 보낼 거라고, 그 말 못 들었어? 거봐, 엄마가 뭐랬어. 새엄마 얘기 했었지?"라고 말한다.

오광주는 "할머니 댁에 있으면 아빠가 금방 데리러 온댔어요"라고 말하지만 배유란은 "말이야 그렇게 하지, 다들 그래놓고 안와"라고 거짓말한다. 오광주는 "저기, 엄마. 아빠한테 전화 좀 걸어주세요"라고 말한다. "저 여기 있다고 말하려고요"라는 오광주에 배유란은 "엄마가 벌써 다 얘기했어. 아빠가 신경도 안 쓰던데, 뭐"라고 말한다.

오광주는 "그래도 제가 직접 얘기하고 싶어요"라고 요청하지만 배유란은 "광주야, 아빠 귀찮아하셔"라고 거절해버린다. 한편 정준후는 붉은 장미 다발을 사와 화병에 꽂아두고 또 다시 배유란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정준후는 "네 말이 맞네, 못 잊겠다"라며 자꾸만 떠오르는 배유란 생각에 중얼거린다.

배유란은 오광주에 "엄마가 광주 해달라는 거 다 해줄게"라며 웃고, 오광주에 샌드위치를 만들어준다. 오광주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그때 정준후가 배유란에게 전화를 건다. "글쎄, 끝난 줄 알았는데 할 얘기가 남았네. 보고싶더라고. 보고싶다고"라고 정준후는 배유란에 말한다. 배유란은 그 이야기에 깜짝 놀라고, 정준후는 "지금 좀 만날 수 있어?"라고 묻는다.

배유란은 "어디서?"라고 묻고 정준후는 "우리 잘 가던 호텔로"라고 얘기한다. 배유란은 "알았어, 지금 갈게"라고 말하고 오광주는 "엄마 왜요?"하고 묻는다. 정준후의 전화에 혼란스러우면서도 어쩔 줄 몰라하는 배유란. 배유란은 "광주야, 잠깐 혼자 있을 수 있지? 잠깐. 잠깐이면 돼"라고 말한 후 서둘러 겉옷과 가방을 챙기고 립스틱을 바른 후 나간다. 

정준후는 또 다시 밀회를 시작하러 사무실을 나서고, 어린 오광주는 홀로 남겨진다. 오광주가 "엄마, 저 잠깐 집에"라고 말해도 배유란은 "잠깐이면 된다니까"라고 말한 후 나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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